그냥 합니다.
딱히 뭔가 목표가 있다?
뭔가 거창한 것도 전혀 없습니다.
그냥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더군요.
심하게 오는 비는 아니라서요.
이 정도는 가볍게 뛰어도 됩니다.
예전에 축구할 때는 더했습니다.
그때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졌는데요.
남들이 보면 미쳤다고 할텐데 축구를 했습니다.
눈이 너무 와서 차가 움직이기도 힘들었는데요.
꾸역꾸역 운동장에 가서 축구를 했습니다.
그런 거에 비하면 오늘 오는 비는 약하죠.
더구나 제가 달리는 길은 뚝방길이라서요.
일정 구간만 비를 맞게 됩니다.
달리러 가는 길에 맞고, 오는 길에 맞고요.
달리다 중간에 살짝 맞기는 하는데요.
그 외는 전부 위로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라서요.
오고 갈 때는 모자를 눌러쓰면 되니까요.
이번주에 달리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운동한 게 피로가 누적되어 그런지.
양쪽 종아리가 살짝 느낌이 그랬는데요.
비가 오지만 달렸습니다.
운동은 대단히 거창하기보다는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는거죠.
그게 바로 프로의 자세입니다! ㅋㅋㅋ
뛰었기 때문에 하는 소리입니다. ^^;;;
대신에 이렇게 뛴다면 좀 더 더워지면요.
살은 조금 빠지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땀이 워낙 많이 나서 그렇게 될 듯해요.
축구할 때도 2시간 하면 1~2키로는 빠졌으니까요.
달리는 코스가 있다보니 거리 늘리기는 어렵네요.
그래도 이 정도 달리면 되지 않을까해요.
별거 있나요?
달리고 건강하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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