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쌍용차 시절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원한 토레스는 오늘날 새로운 사명인 KGM(KG모빌리티)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KGM의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KGM은 토레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한 토레스 가솔린 및 바이퓨얼에 이어 하이브리드 출시로 풀 라인업 구축을 완성시킬 예정입니다.
이에 KGM(KG모빌리티)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최근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 등 일부 사양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는데 KGM이 밝힌 토레스 하이브리드(HEV)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말합니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는데 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e-DHT는 KGM이 P1형, P3형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변속기로 ▲EV모드 ▲HEV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e-DHT는 구성 부품수 최소화 및 모터, 제어기, 변속기 등을 통합하여 중량 저감은 물론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연비와 출력을 최적화 하도록 제어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져가는데 특히,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와 유사한 정숙성과 주행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고속주행 시에는 고출 력의 구동모터뿐만 아니라 엔진의 구동력 보조를 통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있어 일상 주행 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차량 판매 가격 및 정확한 세부 사양은 오는 3월 중 출시 시점에 공개 예정이나, 경쟁이 심화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준중형과 중형 SUV중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가성비 있는 3천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존 준중형과 중형급 SUV 시장 통틀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KGM은 토레스의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는데 이는 다른 경쟁 모델들과 다른 차별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시장 경젱력까지 갖추게 되는데 KGM 관계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제적 연비와 SUV 실용성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델로 다양한 옵션 상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출시 확대 등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보다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기술이 국산이 아닌 중국 기술이 적용되는 만큼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한 반응을 비롯한 신뢰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가 될 수 있겠는데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잘 극복한다면 향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타 경쟁모델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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