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보다 나은 아우?” 디자인, 실내, 주행감까지… GV80 부럽지 않은 프리미엄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
● 페이스리프트 효과 제대로 본 GV70, GLC·X3 등 동급 수입 SUV도 긴장
●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감, GV70이 선택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2024년 하반기 출시된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025년 들어 눈에 띄는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상위 모델인 GV80과 비교해도 근소한 차이로 판매량 우위를 점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첨단 기술이 더해진 세련된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GV70 페이스리프트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감각적 역동성’에 절제된 고급스러움 더하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의 젊고 스포티한 이미지에 제네시스 최신 디자인 언어를 가미해 더욱 세련된 외모로 진화했습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쿼드 램프 디자인이 한층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전면부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크레스트 그릴이 새롭게 적용되어, 입체적이면서도 정교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해, 세밀한 광원 분산과 정교한 조명 패턴으로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범퍼 하단에는 넓은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 에어 덕트가 배치돼 SUV다운 단단하고 강인한 첫인상을 만들어 냅니다.

측면에서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이 새롭게 디자인되어 세련됨과 역동성을 동시에 살렸습니다. 긴 후드와 짧은 리어 오버행,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제네시스 특유의 비율감을 유지하면서도 젊고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합니다. 후면부 역시 디테일의 완성도가 돋보입니다.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리어 콤비램프에 통합해 전면과 통일감을 갖췄고, 위치를 기존 범퍼에서 상단으로 올려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에 장착된 직선형 보조제동등(HMSL) 하단에는 디지털 센터 미러(DCM) 및 빌트인캠이 통합된 모듈을 적용해 뒷모습까지 간결하고 정제된 인상을 남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디자인은 이번 디자인 변화의 백미인데 27인치 OLED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며,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미니멀한 구성은 미래지향적인 고급스러움을 전달합니다. 특히 터치 방식의 공조 제어 패널과 새로운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정교하게 마감된 가죽과 트림 소재는 GV80 부럽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자랑합니다.
이외에도 운전 보조 시스템도 대폭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의 기능이 개선됐으며, OTA 무선 업데이트 기능으로 향후 추가적인 확장도 가능합니다.

제네시스 GV70 실용성과 성능의 절묘한 균형을 바탕으로 증명된 인기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2.5 터보, 3.5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기존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세팅 개선을 통해 더욱 부드러운 주행감과 연비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를 발휘하며, 일상 주행과 고속 크루징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3.5 터보 모델은 380마력 이상의 강력한 출력으로 스포츠 SUV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GV70 전동화 모델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돼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도 400km에서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GV70 페이스리프트는 2025년 1~3월 기준, GV80보다 근소하게 판매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2.5 터보 가솔린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 대비 상품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GV80 대형 SUV 특성상 높은 가격대와 유지비 부담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GV70은 실용성과 럭셔리의 균형을 절묘하게 맞춘 ‘가성비 프리미엄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벤츠 GLC, BMW X3와 어깨 나란히…
제네시스 GV70은 국내 경쟁 모델인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물론, 수입 중형 SUV인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과 자주 비교됩니다. 특히 GV70은 동급 수입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며, 기본 사양에서도 우수한 구성(통합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정숙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BMW X3의 경우 6,8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GV70은 5,298만 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가격 부담을 크게 낮췄습니다.

제네시스 GV70 흥행을 위한 필수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한편, 제네시스 GV70은 여전히 내연기관 중심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쟁 모델인 GLC와 X3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탑재한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제네시스도 향후 전동화 전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GV70 하이브리드 또는 차세대 EV 모델의 출시 여부에 따라 향후 입지가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디자인, 상품성, 가격 경쟁력, 운전 재미까지 고루 갖춘 GV70 페이스리프트는 완성도 높은 모델입니다. 특히 GV80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실내 구성과 주행감각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인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별화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패키지’와 ‘GV70 전동화’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GV70은 단순한 ‘중형 SUV’가 아닌, 프리미엄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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