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꼼짝마!” 현대차, ‘스타리아 전기차’ 출시 확정… PBV 시장 공략 본격화

유카포스트 2025.04.21 조회수

● 스타리아 전기차(EV) 최대 11인승 실내공간에 전기차 효율까지 가족용·비즈니스 모두 잡는다

● 1회 충전 최대 300km 이상 주행 캠핑,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까지 겨냥

● 디젤·LPG·HEV 이어 전기차까지 ‘다 되는 밴’ 스타리아의 진화

미래에서 온 밴으로 불렸던 ‘스타리아’가 마침내 전기차로 다시 태어납니다. 현대자동차는 2026년 2월, ‘스타리아 전기차’를 공식 출시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 전기 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최대 11인승의 넓은 공간과 84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300km 이상 주행거리, 그리고 빠른 충전 기술까지 더해진 스타리아 EV는 패밀리카는 물론, 모빌리티 서비스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올인원 전기 밴’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공개된 기아 PV5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PBV 전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소비자 선택지는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1년 데뷔 당시부터 ‘미래에서 온 밴’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가 드디어 진짜 전기차로 돌아옵니다. 최근 각종 테스트 차량과 유출 사진으로 기대감을 키워왔던 전기차 버전의 스타리아는 ‘US4 EV’라는 프로젝트명으로, 2026년 2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생산은 울산 공장에서 이뤄지며, 이를 위한 전용 생산라인 구축도 이미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타리아 EV, 배터리 스펙은? 84kWh NCM 탑재, 주행거리 300km 이상

스타리아 전기차에는 4세대 삼원계(MCN) 배터리가 탑재되며, 용량은 84kWh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0km 중후반대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아이오닉 시리즈에 쓰이는 110kWh 이상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롱 레인지’ 모델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대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량 호출, 배송, 라스트마일 등 다양한 B2B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앞서 유럽에서 포착된 테스트 차량과, 스타리아 기반 ST1 박스밴·lveco Moody 모델의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되는 파워트레인은 215마력(160kW), 최대토크 350Nm 수준의 다인 전기모터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포함) 역시 유력하게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PBV 시장 공략의 핵심 모델로… 기아 PV5와 역할 분담

향후 출시될 예정인 스타리아 전기차는 단순한 파워트레인 확장이 아니라, 현대차그룹 PBV(Purpose Built Vehicle) 전략 본격화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스타리아는 최대 11명이 탑승 가능한 넓은 공간을 갖춘 만큼, 일반 소비자(B2C)뿐 아니라 차량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배송 분야 등 B2B 수요를 적극 겨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기아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용 PBV 모델인 ‘PV5’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는 등 그룹 전체적으로 PBV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PV5는 우버, DHL 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물류 기반 B2B 시장을 노리며, 스타리아 전기차는 승객 운송 중심의 활용도를 강구하는 구조입니다.

스타리아 전기차의 경쟁 모델은?

스타리아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 많은 경쟁 차량들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 ‘마스터 E-Tech’, 벤츠 ‘eVito’, 포드 ‘E-Transit’ 등과 직접 경쟁하게 됩니다. 이들 모델은 이미 유럽 상용 전기밴 시장에서 일정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300~400km 수준의 실용 주행거리와 다양한 바디 옵션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리아는 더욱 미래적인 디자인, 다양한 파워트레인 유연성, 그리고 현대차 특유의 V2L 기능과 OTA 업데이트, 고속충전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의 전기차 확대 전략 이제 승용을 넘어 상용까지

스타리아 전기차의 등장은 현대차가 전기차 전략을 단순히 승용 부문에 국한하지 않고, 모빌리티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아이오닉 시리즈를 통해 기술력을 축적한 현대차는, 스타리아를 통해 대형 승합차·밴 시장에서도 전동화 모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친환경+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결과적으로 현대차, 스타리아는 전기차 모델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보이는데 이는 단순히 기존 모델에 모터를 얹은 수준을 넘어, 현대차의 미래 이동수단 전략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에서 온 밴’이라는 수식어가 이제는 외형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기술, 활용도까지 포함하는 진짜 의미로 완성될 날이 이제 곧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