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섬유 덕테일·브론즈 휠·전용 그릴로 시각적 차별화
● 3.0리터 트윈터보 직렬 6기통 엔진, M4보다 강력한 525마력 탑재 예상
● 수동변속기 없이 8단 자동변속기만… 무게 절감으로 ‘가벼운 강자’ 목표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BMW가 자사의 고성능 컴팩트 쿠페인 M2의 최상위 트림 ‘M2 CS’를 공식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공개는 2025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깜짝 이루어졌으며, 이 행사에서는 BMW의 새로운 콘셉트카인 ‘스피드탑’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공개는 공식 데뷔일(5월 27일)을 앞둔 사전 티저 형태였지만, 사진만으로도 새로운 M2 CS의 정체성을 엿보기에 충분했습니다.
더 강력하게, 더 가볍게… ‘CS’의 본질로 돌아가다
기존 M2는 3.0리터 트윈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을 통해 453마력을 발휘했으나, 신형 M2 CS는 이 출력을 약 525마력까지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는 후륜구동 M4 컴페티션(503마력)을 능가하는 수치로, 가장 작은 M이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는 역전 현상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여기에 무게도 줄어듭니다.
BMW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트렁크 리드, 루프 등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량 경량화와 함께 무게중심을 낮추는 전략을 채택해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고성능에 맞게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디자인도 주목할 만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클래식한 ‘CSL 스타일’ 덕테일 스포일러입니다. 트렁크 리드에 일체형으로 적용된 이 파츠는 공력 성능 향상과 시각적 임팩트를 동시에 노립니다.
전면부는 기존 M2와 다른 수평형 바 하나만 남긴 새로운 키드니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커다란 공기 흡입구가 자리 잡은 범퍼는 보다 레이싱에 가까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측면에서는 브론즈 컬러의 대구경 휠이 존재감을 뽐내며, 후면부도 디퓨저 디자인이 변경되고 테일램프 하우징 디테일이 조정되어 M2 CS만의 개성을 완성합니다.
8단 자동 변속기만 탑재… 수동없는 BMW M2 CS 경쟁 모델과의 차이점은?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신형 M2 CS는 8단 자동변속기만 제공될 예정이며, 많은 M 팬들이 기대한 6단 수동 변속기는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BMW가 최근 퍼포먼스 중심으로 셋업을 조정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M2 CS는 그 자체로 독보적인 모델이지만, 시장에서는 포르쉐 718 GTS, 카이맨 GT4, 아우디 RS 3 세단 등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4를 넘는 출력을 갖춘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라는 점에서 이들과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그 밖에도 M4와의 내부 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BMW M2 CS 출시 및 가격은?
BMW M2 CS 정식 데뷔는 2025년 5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양산은 한정 생산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가격은 유럽 기준으로 9만 유로(한화 약 1억 3천만 원) 이상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도입 여부는 미정입니다.
결과적으로 BMW M2 CS는 크기는 작지만, 퍼포먼스는 그 어떤 M보다 강력한 존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덕테일 스포일러, 탄소소재, 500마력 이상의 출력 등 모든 요소가 ‘CS’라는 이름에 걸맞은 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식 공개 이후 더 자세한 제원과 가격이 밝혀지면 고성능 컴팩트 시장의 지형이 한층 더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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