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니발·스타리아 대체 가능성 주목… 패신저·카고·컨버전 3종 운영
● 업무용·패밀리카 겸용… 최대 7인승 구성, 400km 이상 주행거리
● 6월 사전예약 시작, 4천만 원 초반부터 구매 가능 전망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가 선보이는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가 이달 말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데뷔를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현대차의 ST1이 다소 저조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기아의 PV5는 패밀리카 수요까지 아우르며 보다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ST1은 실패, PV5는 성공?… “일반 고객까지 겨냥”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PBV 모델 ST1은 업무용 수요에 초점을 맞췄지만, 비싼 가격과 한정된 활용성으로 인해 연간 판매량이 988대에 그치는 등 시장 반응은 미미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직 PBV는 시기상조’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반면, 기아의 PV5는 ‘패신저(승객용)’, ‘카고(화물용)’, ‘컨버전(개조형)’ 등 3가지 라인업을 바탕으로 상용차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일반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전략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승객용 모델인 ‘패신저’는 5인승과 7인승 구성으로 제공돼, 기존 카니발이나 스타리아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캠핑, 낚시, 차박 등의 취미를 가진 가족 단위 고객들이 PV5를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기존 내연기관 밴 대비 소음과 진동이 적고, 2열과 3열이 접히는 구성이 예상되면서 실내 공간 활용도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평일에는 화물이나 이동 업무에, 주말에는 가족 레저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짜 다목적 전기차’로 불릴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행거리 400km 수준, PV5 가격은 보조금 포함 4천만 원대
기아의 대표 PBV 모델 PV5 주행거리는 PV5 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유럽 WLTP 기준 약 400km입니다. 다만 국내 인증을 거치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주행거리가 중요한 패밀리카 수요층에게 이 부분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PV5 차량 판매 기본 가격은 4,500만 원에서 5,000만 원 사이로 예상되며,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4,000만 원 초반에도 구매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참고로, 영국에서 공개된 가격은 3만 2,995파운드(한화 기준 약 6,1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카니발과 스타리아는 현재까지도 국내 MPV(다목적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대표 차종입니다. 하지만 두 모델 모두 내연기관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동화 전환 속도는 비교적 더딘 편입니다. 이에 전기 기반 플랫폼으로 설계된 PV5는 조용한 실내, 넓은 적재 공간, 유지비 절감 등의 장점을 내세워 전환을 고민하고 소비자들에게 유요한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카니발보다 ‘전기차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스타리아보다 ‘생활 밀착형’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기아 PV5 PBV 시장 판도 바꾸는 신호탄 될까?
한편, 업계 관계자는 “기존 PBV 모델들이 상용에만 집중된 반면, PV5는 패밀리카로도 실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업무와 가족용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전례 없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아는 향후 PV5를 시작으로 다양한 크기와 목적을 지닌 PBV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전동화와 스마트 모빌리티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축이 될 전망입니다.

물론 PBV 시장의 조기 안착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기아 PV5는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카니발, 스타리아를 고민하던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곧 일상과 레저를 모두 품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이 될지도 모르겠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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