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V 열풍 속 다시 떠오른 세단, 그 중심에 서있는 쏘나타 DN8
● 쏘나타 DN8, 인기 3대 중 1대가 ‘택시’
● 한때 위기에 처했던 쏘나타 택시로 ‘두 번째 전성기’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한때 단종 위기까지 몰렸던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다시 도로 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그 중심엔 바로 쏘나타 DN8 택시가 있습니다. 출시 년 만에 2만 대 이상 판매, 3대 중 1대가 택시로 등록되며 ‘국민 세단’에서 ‘국민 택시’로 자리 잡은 쏘나타입니다. 특히 SUV 전성시대에도 여전히 택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쏘나타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SUV 열풍 속 다시 떠오른 세단, 쏘나타가 중심에
2025년 상반기 자동차 시장에서는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몇 년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시장을 장학했던 것과 달리, 올해 들어 세단의 판매량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세단 신차 등록 대수는 10만 7,2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반면, SUV는 1.6% 줄어든 20만 2,447대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SUV가 여전히 절대적인 수치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세단의 반등은 주목할 만한 흐름입니다. 그 중심에는 중형 세단 ‘쏘나타’가 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실용적인 세단으로서 쏘나타는 중형 LPG 세단 중심의 택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습니다.
쏘나타 택시의 반격… 3대 중 1대가 ‘택시’
현대차는 한때 쏘나타 택시 모델을 2023년 7월 단종시켰지만, 택시 업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이듬해 중국 생산 모델로 복귀했습니다. 2024년 4월 현대차는 ‘중국산 8세대 소나타(DN8) 택시’를 국내에 역수입하는 방식으로 재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생산성이 높은 중국 베이징현대 공장에서 조립돼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당시 택시 시장의 공백을 메우는 전략적 복귀였습니다. 출시 이후 단 1년 만에, 쏘나타 택시는 승용 택시 시장의 절반을 장악했습니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1년간 신규 등록된 택시 중 쏘나타 DN8은 2만 2,267대에 달하며 점유율 47.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쏘나타 전체 판매의 3분의 1이 택시로 소비됐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쏘나타 DN8 택시의 판매가는 2,480만 원이며, 간이과세자나 개인택시 면세 혜택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약 2,254만 원입니다.
그 밖에도 최근 1년간 택시 신차 등록 순위를 보면, 쏘나타의 독주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1위 쏘나타 DN8 2만 2,267대, 2위 기아 K5 8,030대, 3위 그랜저 4,301대, 4위 아이오닉 5 2,883대, 5위 스포티지 2,586대, 6위 K8 1,834대, 7위 EV6 1,366대, 8위 토레스 853대입니다. 또한 지난 3년간 소나타는 택시 신차 등록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이전 세대 모델인 뉴라이즈(LF)가 각각 1만 6,645대와 9,31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2023년에는 DN8이 1만 7,856대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쏘나타가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실용성, 유지비 절감 요소 덕분에 택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쏘나타가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실용성, 유지비 절감 요소 덕분에 택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일수록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치가 유지된다”라며, “쏘나타는 택시 시장에서 오랜 기간 ‘기본값’이 되어왔고, 그랜저는 가격이 부담되고 SUV는 승차감 면에서 불리한 만큼 세단 중심 시장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위기에서 기회로 쏘나타의 ‘두 번째 전성기’
SUV 중심의 자동차 시장에서도 쏘나타는 꿋꿋이 세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택시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쏘나타 브랜드 자체의 회복과도 직결됩니다. 단종 위기에서 역수입 모델로 재기한 쏘나타는 다시 한번, 도로 위의 주인공 자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쏘나타는 단순한 중형 세단을 넘어, 이제는 도로 위 ‘국민 택시’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써 내려가고 있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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