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걸리게 도와주는 “이 음식” 절대 먹지 마세요. 큰일 납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점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만성 안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늦어지고, 결국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려운 만큼, 조기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압 조절과 혈류 순환 개선이 핵심이지만,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도 이 질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건강하다고 여겨지는 식품들 중에서도 조리 방식이나 섭취 형태에 따라 오히려 녹내장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무심코 건강식으로 여기는
의외의 음식 5가지가 녹내장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왜 주의가 필요한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토마토주스
토마토는 분명 건강한 식품입니다.
리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죠.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토마토주스는 이야기 다릅니다.
대부분 가공 과정에서 소금과 설탕이 첨가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나트륨과 당분 섭취가 과해질 수 있습니다.
나트륨은 체내 삼투압 균형을 무너뜨려 안압을 상승시키고, 당분은 혈당 변동과 염증 반응을 촉진합니다.
하루 한 잔의 토마토주스도, 매일 섭취할 경우 시신경 손상 위험을 키울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 대안: 생토마토를 껍질째 섭취하거나, 무가당·무염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잡곡바 또는 에너지바
헬스장이나 출근길에 간편하게 챙겨 먹는 잡곡바, 에너지바는 건강식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내용물을 잘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액상과당, 포도당시럽, 코팅 초콜릿 등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고, 이는 혈당 급상승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당 대사 장애는 미세혈관의 산화 스트레스를 높이고, 시신경 손상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일부 제품은 지방 함량이 높은 견과류가 과하게 포함돼 있어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대안: 삶은 고구마, 무가당 귀리죽, 바나나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연식 간식을 선택하세요.
3. 진하게 우려낸 멸치육수
멸치육수는 한국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그러나 다시팩을 오래 끓인 진한 국물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멸치와 다시마는 본래 나트륨과 무기질이 농축된 식재료입니다.
오랜 시간 끓이면 나트륨 농도가 크게 높아져 한 끼 식사로 하루 섭취 권장량을 넘길 수 있습니다.
특히 육수만 따로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안압 상승과 체액 불균형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진한 국물에 젓갈, 간장 등의 양념까지 더해지면 눈 주변 모세혈관 압박이 더욱 커집니다.
✅ 대안: 짧은 시간 가볍게 우려낸 육수에 채소 위주의 국물 요리를 하고, 간은 최소화하세요.
4. 찐옥수수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는 건강 간식으로 여겨지지만, 의외로 혈당 부하가 높은 식품입니다.
옥수수는 당질이 많고 GI 수치가 높은 곡물로, 한 번에 많이 섭취할 경우 혈당이 빠르게 오릅니다.
혈당이 급등하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눈의 모세혈관과 시신경에 염증 반응이 촉진됩니다.
특히 옥수수에 소금을 뿌려 먹거나 버터를 곁들이면, 나트륨과 포화지방까지 더해져 복합적인 부담이 됩니다.
✅ 대안: 삶은 병아리콩, 삶은 고구마, 감자 등으로 눈과 혈당을 동시에 관리하세요.
5. 당근주스
당근은 대표적인 눈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스로 만들어 먹을 경우, 상황은 달라집니다.
당근을 착즙하면 식이섬유가 제거되어 흡수 속도가 빨라지고,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습니다.
주스로 마시면 보통 2~3개 이상의 당근을 한 번에 섭취하게 돼 베타카로틴 과잉섭취 우려도 생깁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체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대안: 당근은 살짝 익혀서 조리하거나, 얇게 채 썰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눈 건강을 위한 하루 식단 예시
✅아침: 귀리죽 + 삶은 계란 + 데친 당근 + 무가당 두유
✅점심: 현미밥 + 된장국(약한 육수) + 데친 브로콜리 + 병아리콩조림 + 김 무염구이
✅저녁: 보리밥 + 들깨배추국 + 고등어구이 + 무나물 + 깻잎
✅간식: 블루베리 + 삶은 고구마 + 따뜻한 결명자차 또는 루이보스차
✔️ 항산화 성분(루테인, 베타카로틴, 비타민 C·E), 식이섬유, 저나트륨·저당 식단은 시신경 보호와 안압 안정화에 효과적입니다.
건강한 음식이라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서서히, 조용히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욱 무섭고,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음식들은 건강식으로 착각하기 쉬운 식품들이지만, 조리법, 섭취량, 첨가물 여부에 따라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은 ‘덜 먹는 것’이 아닌 ‘잘 먹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내일의 시력을 지키기 위해 오늘 무엇을 먹을지, 어떤 방식으로 먹을지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눈은 우리의 삶을 보는 창입니다. 매일의 식사가 그 창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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