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때와 곰팡이, 욕실 청소를 해도 금방 다시 생기죠?
그런데 ‘청소 순서’ 하나만 바꿔도 곰팡이 발생률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곰팡이, 알고 보면 ‘습기+시간’의 결과

욕실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특히, 물기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공간은 곰팡이에게 최적의 번식처입니다. 우리가 청소를 자주 해도 곰팡이가 계속 생기는 이유는 ‘순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청소 순서, 곰팡이를 부릅니다

욕실청소 이 순서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 세면대·변기 청소
2. 바닥 청소
3. 마지막에 벽면 샤워기 물청소
이렇게 하면 벽이나 천장의 습기가 마지막까지 남아 있게 됩니다. 결국 욕실 전체가 ‘물먹은 공간’이 되며, 환기 전에 곰팡이가 자랄 조건이 생깁니다.
곰팡이를 줄이는 ‘청소 순서’는 이것입니다

1. 천장 → 벽면 → 바닥 순으로 청소합니다.
2. 벽면은 샤워기나 긴 막대걸레를 활용해 물때 제거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냅니다.
3. 바닥은 마지막에 청소하고, 가능한 한 ‘물기 없는 상태’로 마무리합니다.
4. 문과 창문은 청소 중간부터 ‘열어두기’ 시작해야 습기 빠짐이 빠릅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물기 잔류 시간이 확 줄어들고, 습한 환경에 강한 곰팡이가 뿌리를 내릴 틈이 없어집니다.
곰팡이 걱정 없이 쾌적한 욕실 만드는 팁

주 2회 이상 이 순서로 욕실 청소하기 청소 후 30분 이상 환기 천장·문틈 곰팡이는 구연산수나 과탄산소다수로 주기적 관리 자주 젖는 욕실 발판, 2개 이상 교체해 가며 사용하기
곰팡이는 단순한 청소만으로는 막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순서’를 바꾸면 생각보다 쉽게 욕실 환경이 달라집니다.
이번 주말, 청소 순서 한 번 바꿔보세요. 곰팡이 없이 상쾌한 욕실이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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