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60 마그마부터 G90 하이브리드까지… 제네시스, 퍼포먼스 전동화 전면 개편
●진짜 하이브리드 시대, 제네시스가 기술력으로 새 기준 제시한다
●전기차+하이브리드+퍼포먼스… 제네시스의 세 가지 무기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럭셔리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제네시스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정제된 승차감으로 이름을 알린 제네시스가 이제는 ‘퍼포먼스’와 ‘전동화 기술’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중심으로 재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고성능 서브브랜드 ‘마그마(Magma)’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및 확장형 전기차(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개발 계획을 공식화하며 전동차 전략의 새 국면을 열고 있습니다.
퍼포먼스를 새긴 전기차, GV60 마그마부터 시작된다
제네시스는 전기차를 단지 조용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고성능 전기차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GV60 마그’입니다. GV60 마그마는 기존 E-GMP 기반의 전기 SUV GV60을 기반으로, 더 강력한 e-모터와 후륜 중심 구동, 스포티한 섀시 세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퍼포먼스 전기차로 재탄생합니다. 마그마 라인업은 BMW M이나 메르세데스-AMG에 대응하는 제네시스의 퍼포먼스 브랜드로, 앞으로 GV80, G70 등 다양한 모델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이젠 하이브리드도 프리미엄 시대”.. 제네시스, 본격 시동
그동안 제네시스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병행했지만, 전통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라인업에서 부재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제네시스 퍼포먼스 개발 총괄,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부사장이 직접 하이브리드와 EREV 프로토 타입을 시승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향후 계획이 구제화되고 있습니다. 하러 부사장은 “이 기술은 단순한 연비 개선용이 아닌,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감성에 어울리는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진보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V70 EREV로 미국 시장 정조준
특히 주목할 점은 EREV, 즉 확장형 전기차 기술입니다. EREV는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며, 내연기관은 단순히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 역할만 수행합니다. 도심에서는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빠르며, 장거리에서는 주행 중에도 내연기관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충전 스트레스 없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제네시스는 GV70 기반의 북미 전용 EREV 모델을 준비 중이며, 이는 긴 주행거리, 강력한 토크, 높은 견인력까지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하러 부사장은 EREV의 강점으로 “말 트레일러나 캠핑 트레일러를 끌 수 있을 정도의 견인력”을 언급하며, 전기차가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소개했습니다.
차세대 플랫폼 개발도 병행
제네시스는 이와 함께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을 개발 중입니다. 배터리 자체의 무게를 줄이긴 어렵지만, 부품 배치, 무게 중심, 구동계 비율 조정을 통해 민첩성과 주행 질감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앞뒤 타이어의 그립 레벨을 다르게 구성하거나, 고출력 e-모터를 후륜 중심으로 배치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과 안정적인 밸런스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 플랫폼은 향후 제네시스의 전기차와 EREV 라인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90도 새 시대 맞는다.. 하이브리드 및 디지털 업그레이드 예고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 역시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하러 부사장은 “승차감 개선, 디지털 경험 확대, 그리고 새로운 파워트레인 도입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G90 하이브리드 혹은 EREV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제네시스 라인업 전반이 전기차, 하이브리드, EREV로 다중화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경쟁 브랜드는 누구? 렉서스·BMW·벤츠 모두 겨냥
이번 제네시스의 전략은 분명히 BMW 7시리즈 PHEV, 벤츠 S클래스 하이브리드, 렉서스 LS500h 등과 경쟁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그들과 다른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택했습니다. 단순히 연비 개선이나 온실가스 감축이 아닌, 프리미엄 감성의 주행 경험과 고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죠. GV60 마그마는 BMW i4 M50, GV70 EREV는 렉서스 RX500h+, G90 하이브리드는 벤츠 S580e 등과 비교될 수 있지만, 제네시스만의 고급감+퍼포먼스 조합은 분명히 다른 결을 지닙니다.
제네시스의 다음 시대: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진화
GV60 마그마, GV70 EREV, 그리고 G90 하이브리드. 이 세 가지는 단순한 신차 발표가 아닙니다. 제네시스가 전기차 시장의 한계를 넘어 ‘주행 감성’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새로운 이정표입니다. ‘달리는 재미’, ‘충전 스트레스 해소’, ‘고급 전동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네시스는 이제 전기차의 2막을 열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이브리드가 단순한 타협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제네시스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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