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첫 양산 모델 ‘iX3’, 뮌헨 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 예정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최대 640km 주행… 10분 충전에 350km ‘번개 충전’
●도심에서 빨간불 자동 정지·녹색불 재출발까지… AI 기반 ‘모터웨이 & 시티 어시스트’ 탑재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BMW가 자사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첫 양산 모델을 마침내 공개합니다. 주인공은 신형 iX3. 오는 9월 열리는 2025 뮌헨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데뷔할 예정입니다. 이번 iX3는 단순한 부분변경이나 기술 보강 수준이 아닌, BMW 전동화 전략의 핵심 전환점이 될 모델입니다. BMW는 이 모델을 통해 전기차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주행 경험과 충전 편의성, 그리고 첨단 AI 기술의 결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 번 충전에 640km”… 차세대 배터리 기술 탑재
iX3의 핵심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원통형 배터리 셀입니다. 기존 각형(Prismatic) 셀보다 에너지 밀도가 20% 높아졌으며, EPA 기준으로 최대 약 640km, WLTP 기준 800km, CLTC 기준 900km라는 놀라운 주행거리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400kW급 DC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10분 만에 350km 주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실용성과 속도 모두를 겸비한 충전 시스템은, 장거리 이동이나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BMW는 iX3에 새로운 AI 기반 ‘지능형 충전 플랩(lntelligent Charging Flap)’을 탑재했습니다. 차량이 학습된 충전소에 접근하면, 운전자가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포트가 열리는 구조입니다. 또한 iX3는 양방향 충전(V2X) 기능을 지원합니다. V2L, V2H, V2G까지 모두 대응하며, 최대 19.2kW를 지원하는 월박스와 함께 가정용 비상 전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BMW가 새롭게 도입한 ‘모터웨이 & 시티 어시스트(Motorway & City Assistantt)’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어댑티브 크루즈나 차선 유지 보조를 넘어, 신호등 인식 후 자동 정차·출발, 라운드어바웃 통과, 복잡한 도시 교차로 통과 등 도심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합니다.
BMW는 해당 기능이 AI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존 시스템 대비 20배 빠른 연산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자동 차선 변경, 핸들 또는 페달 조작을 통한 보조 시스템 미세 조정 등도 함께 제공됩니다.
BMW, 신형 iX3 경쟁 모델과의 비교
이번 신형 iX3는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525km), 메르세데스 EQE SUV(550km) 등과 비교해도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합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빠른 충전 속도와 전력 회생 성능, 자율주행 완성도가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BMW는 올해 말부터 iX3 생산을 개시하며,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적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가격은 미정이나, 전작 iX3 대비 프리미엄화된 사양이 반영된 만큼 6,000만 원 중후반에서 7,000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이에 BMW는 신형 iX3를 통해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예측하고 반응하는 지능형 파트너”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과연 BMW의 이 대담한 도전이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9월 뮌헨 모터쇼 이후의 반응이 더욱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