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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 “몸에 이 증상부터 바로 찾아옵니다”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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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한국인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그만큼 정기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비율도 높다. 하지만 모두가 정기검진을 철저히 받는 건 아니고, 겉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암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반대로 신호를 놓치고 치료 시기를 넘기면 주변 조직까지 침범할 수 있다.

특히 초기 증상들이 워낙 일상적인 상태와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넘긴다. 아래 증상 4가지는 단순한 일상의 불편함처럼 보이지만, 갑상선암의 전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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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소리가 쉬는 증상이 반복되거나, 이유 없이 장기간 지속된다

감기를 앓지도 않았고, 특별히 소리를 많이 지른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변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목소리가 쉰 듯한 느낌으로 계속 유지되거나, 말 끝에 힘이 빠지고 톤이 낮아진다면 갑상선 주위 신경의 문제일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갑상선암은 갑상선 주변 성대 신경을 압박하거나 침범하는 방식으로 목소리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라면 단순한 피로나 성대 이상으로 넘기지 말고, 이비인후과나 내분비외과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평소보다 말할 때 목에 힘이 더 들어가고, 낮은 톤이 강해진 느낌이 지속된다면 이는 ‘성대 마비’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실제로 성대마비로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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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듯한 이물감이 생긴다

갑상선암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증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해 이상 신호를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갑상선 주변 조직에 혹이 자라고 있을 경우, 연하작용(삼키는 기능)에 미세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음식을 삼킬 때 목 한쪽이 막히는 듯하거나,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반복된다면 단순 식도 문제만이 아닐 수 있다.

특히 이런 느낌이 특정한 음식이 아니라 물이나 침을 삼킬 때도 발생한다면, 이는 물리적으로 기관지나 식도 주변 조직이 압박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갑상선 종양이 커지면서 주변 구조물과의 거리나 압력을 바꾸기 시작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오랜 기간 이런 증상이 지속되는데도 식도염이나 역류성 식도질환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다. 그런 경우 내시경이 아니라 초음파를 통한 갑상선 확인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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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을 눌렀을 때 특정 부위가 단단하게 만져진다

가장 직관적인 증상이지만, 오히려 쉽게 놓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갑상선암의 종양은 말랑하지 않고 단단하며, 고정된 느낌이 있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는 잘 느껴지지 않다가 우연히 세수할 때, 립밤을 바를 때, 혹은 목 스트레칭을 하다가 손에 걸리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중요한 건 결절의 위치와 질감이다.

갑상선암으로 인한 혹은 한쪽에 국한되어 있으며, 피부를 움직여도 함께 따라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눌렀을 때 통증은 거의 없지만, 압박감이나 목 깊은 곳이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갑상선 혹은 결절이 있다고 모두 암은 아니지만, 갑자기 생긴 단단한 결절은 반드시 초음파 검사로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생긴 결절과 암을 혼동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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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갑자기 생긴 피로감, 그리고 알 수 없는 체온 변화

갑상선은 대사를 조절하는 장기다. 이 기능이 미세하게라도 망가지기 시작하면 체온 유지, 에너지 생산, 근육 회복 속도 등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많은 갑상선암 환자들이 초기에 겪는 변화는 피로감이다. 단순한 피곤함이 아니라, 쉬어도 회복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반복된다. 여기에 수족냉증이나 이유 없는 발한, 아침에 유난히 몸이 무겁고 두통이 동반되는 증상도 많다.

이런 증상은 다른 내분비 질환과도 겹치기 때문에, 쉽게 ‘그냥 피곤해서’라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처럼 자율신경이 무너지는 듯한 변화가 반복된다면, 갑상선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고,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종양일 수도 있다. 단순 피로와는 달리, 체온 조절 능력과 땀 분비, 집중력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정밀한 갑상선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동시에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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