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없이 하이브리드로 승부수… 팰리세이드, 인도네시아 시장 정조준
●329마력에 하이브리드 효율성까지… 현대차, 프리미엄 SUV 전략 강화
●스타게이저 후속? 인도네시아 맞춤형 신차도 출격 준비 중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정식 출시하며 인도네시아 하이브리드 SUV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전략과는 달리 디젤 모델을 제외하고 오직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구성된 라인업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시그니처 ▲캘리그래피 ▲캘리그래피 AWD 등 총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모두 완성차 형태로 국내에서 생산돼 인도네이사로 수출됩니다. 판매 가격은 11억 루피안(한화 약 9,207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디젤 없이 하이브리드만… “고출력·고효율,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현지 언론 카타다타 오토(Katadata Otomotif)에 따르면,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출시 전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요구를 분석한 결과, 디젤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제품 담당 와휴 쿠수마 다니(Wahyu kusuma Dhani)는 출시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디젤을 선호하는 이유는 출력과 연비였지만,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이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현대의 최신 2.5L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전기 모터 시스템이 결합돼 가속력과 에너지 효율은 물론 회생 제동 시스템까지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편의사양도 ‘풀옵션급’…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스포티한 대형 SUV의 감성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히든타입 LED 주간주행등(DRL), 샤크핀 안테나, 듀얼 선루프 등의 고급 사양이 전 트림에 적용돼 외관뿐 아니라 탑승 경험에서도 프리미엄 감성을 전달합니다. 팰리세이드 시그니처 트림 11억 500만 루피아 (약 9,237만 원), 캘리그래피 트림 12억 7,400만 루피아 (약 1억 650만 원), 캘리그래피 AWD 트림 13억 5,900만 루피아 (약 1억 1,361만 원)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인도네시아 맞춤형 현지 모델 개발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이주훈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은 “현재 인도네시아 국민의 생황 패턴과 수요를 반영한 차량을 개발 중이며, 머지않아 현지 생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업계는 현대차가 개발 중인 이 모델이 소형 MPV ‘스타게이저’의 페이스리프트 혹은 후속 모델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섯 개의 신규 차량이 이미 인도네시아 자동차세 행정 시스템(Samsat PKB)에 등록돼 있다는 점도 이런 전망에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 대비 우위는? ‘연비·성능·브랜드 신뢰도’ 3박자 모두 갖췄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경쟁 모델인 도요타 포추너, 미쓰비시 파제로 스포츠와 비교해도 강력한 출력과 하이브리드 효율성을 앞세워 상품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 기조 속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현대차에게 긍정적인 기회 요인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라인업 확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소비자에 맞춘 전략적 모델로서의 의미 있는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젤 시대의 종언을 알리듯,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시장에 진입한 팰리세이드가 현지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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