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깜빡깜빡하고 집중이 잘 안 되시나요?
나이 탓이라 넘기기 쉬운 ‘뇌 피로’, 사실 음식 하나로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계란’이 어떻게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뇌세포 회복을 돕는 ‘콜린’의 힘
계란 노른자에는 ‘콜린’이라는 뇌 건강 필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담당합니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 따르면, 하루 계란 1개 섭취만으로 도콜린 권장량의 약 25%를 채울 수 있고, 인지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치매 위험 줄이는 천연 보호막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뇌 위축은 알츠하이머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계란 속 항산화 성분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뇌 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막 손상을 막아 뇌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JCN) 연구에서는 하루 1~2개의 계란 섭취가 60대 이상 노인의 언어 기억력과 반응 속도를 유의미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복 혈당 안정에도 효과적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만, 공복 시 혈당이 불안정하면 피로감, 멍한 느낌, 두통이 쉽게 나타납니다.
계란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고, 단백질과 지방이 안정적으로 공급 돼요랜 시간 뇌에 에너지를 유지시켜 주는 좋은 아침 식사입니다.
특히 토스트 대신 삶은 계란 2개를 먹은 사람은 4시간 뒤까지 혈당 변동 폭이 30% 낮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계란은 더 이상 단순한 단백질 식품이 아닙니다.오늘 아침, 계란 하나로 뇌를 깨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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