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크루저의 피를 잇는 프레임 SUV, 진짜 오프로더가 돌아온다
●사다리형 새시와 4WD 기본 탑재, ‘도심형 SUV’와는 다른 길
●2026년 봄 데뷔 예정… ‘FJ 크루저 부활’ 기대감 고조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도요타가 ‘베이비 랜드크루저(Baby Land Cruiser)’로 알려진 신형 정통 SUV를 2026년 봄 출시할 꼐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식 모델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FJ 진정한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며, 랜드크루저 시리즈의 유산을 이어가는 보급형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특허 이미지 공개… ‘2021 컴팩트 크루저 EV’의 실체화?
최근 공개된 특허 이미지를 보면, 신형 모델은 전통적인 박스형 실루엣과 실용적인 5도어 구조를 갖췄습니다. 전면부는 각진 LED 헤드램프와 돌출된 펜더 라인이 강한 인상을 주며, 측면은 두꺼운 C필러와 평평한 루프라인, 후면은 수직에 가까운 테일게이트와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 장착으로 클래식한 오프로더 감성을 전달합니다.
차체 하부는 무도장 플라스틱 클래딩이 둘러져 있어 흙길이나 바위 지형에서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적 요소도 담겼습니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2021년에 공개된 ‘컴팩트 크루저 EV 콘셉트’와 매우 유사하지만, 실제 양산형은 그보다 더 크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진화한 모습니다. 차체 길이는 약 4,500mm로 알려졌으며, 이는 기아 셀토스(4,390mm)보다는 크고, 쌍용 토레스(4,700mm)보다는 약간 짧은 전형적인 ‘컴팩트 SUV’ 크기입니다.
TNGA-F 대신 IMV-0 플랫폼… 프레임바디 SUV의 귀환
신형 ‘베이비 랜드크루저’는 랜드크루저 250·300 시리즈와 달리, 도요타의 글로벌 프레임 플랫폼인 IMV-0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이 플랫폼은 차세대 하이럭스, 포츄너와도 공유될 예정으로,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도심형 SUV들이 모노코크(유니바디) 구조를 사용하는 데 반해, 이 차는 진정한 오프로더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경쟁 모델로는 포드 브롱코 스포츠나 스즈키 짐니 5도어, 또는 지프 컴패스 등이 거론될 수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하는 점에서 신형 도요타 SUV는 확실한 차별점을 지닙니다.
파워트레인 정보도 일부 유출… 가솔린-디젤 혼용 가능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신형 FJ 크루저(가칭)는 시장에 따라 2.7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2.8리터 디젤 터보 엔진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디젤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최근 출시된 도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 및 하이럭스에 적용된 바 있습니다. 변속기는 가솔린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 디젤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며, 전 트림에 기본 4WD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식 후륜 디퍼렌셜 잠금장치, 로우 레인지 기어(저단기어) 등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기능이 일부 상위 트림에서 제공될 수도 있습니다.
2026년 봄으로 연기된 공개 일정… “인증 이슈로 일정 조정” 국내 출시 가능성은?
도요타는 원래 해당 모델을 2025년 가을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내 인증 시험 관련 이슈로 일정이 2026년 봄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는 시험 성적서 조작, 인증 절차 생략 등과 관련된 이슈가 연이어 터지며 출시 일정이 조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도요타코리아 측에서는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오프로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국내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 칸, 지프의 랭글러, 그리고 쌍용 토레스와 경쟁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정통 SUV로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을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도요타가 선보일 신형 ‘베이비 랜드크루저’는 단순한 소형 SUV가 아닙니다. 랜드크루저라는 이름이 지닌 무게감, 그리고 정통 오프로더로서의 철학을 고스란히 계승한 모델로, 대중적인 크기와 프레임바디 구조를 결합한 보기 드움 조합입니다. 진정한 ‘FJ 크루저의 후계자’로서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글로벌 SUV 시장에서의 반응이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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