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オリーブ公園)은 1900년대 초반에 조성된 이후, 섬의 상징이 되었다. 언덕 위를 천천히 걸으며 향긋한 올리브 향을 느끼고, 올리브 나무 사이에 자리 잡은 전망대에서는 시코쿠(四国)의 해안선과 셋토 내해(瀬戸内海)의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올리브 공방 체험에서는 직접 올리브 비누나 오일을 만들어볼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여행 체험이 된다.

올리브 유제품과 가공 식품의 맛
섬 안에는 올리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가공품이 있다. 올리브 오일소바, 올리브 아이스크림, 올리브 식초·소금 등 고급 식재료는 방문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올리브 오일로 살짝 볶아낸 오징어 구이, 올리브 아이스크림 위에 살짝 뿌린 올리브 오일 등은 짭짤하면서도 신선한 조합으로 인기를 끈다. 올리브 공방 옆 카페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즐기면 여행의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여행자 유용 정보 정리
쇼도시마는 다카마츠항(高松港)에서 페리로 약 30~60분 거리에 있으며, 섬 내 이동은 버스 또는 렌터사이클·차량이 좋다. 섬 일일 여행은 물론, 올리브 농장과 바닷가를 천천히 걷는 코스로 1박 2일 일정도 충분히 여유 있게 다녀올 수 있다.
체험 | 올리브 비누 만들기 | 1,000~1,500엔 | 올리브 공원 내 체험 교실 |
음식 | 올리브 오일소바 | 800~1,200엔 | 면 위에 올리브 오일 뿌린 향긋한 소바 |
간식 | 올리브 아이스크림 | 300~500엔 | 바다 풍경과 어울리는 풍미 |
숙소 | 올리브 공원 인근 펜션 | 8,000~12,000엔/박 | 올리브 산책로 바로 앞 위치 |
숙소 | 쇼도시마 온천 료칸 | 12,000~18,000엔/박 | 바다 전망 노천 온천 시설 완비 |
자연과 문화 속 여유로운 하루
쇼도시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다. 올리브 향이 머무는 언덕에서 걷고, 바다소리 아래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지중해풍 풍경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다. 섬의 여유와 계절의 감각을 함께 담는 경험은 바쁜 도심에서 벗어나 휴식과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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