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살이 안 찌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세계에서 가장 평균 체질량지수가 낮은 나라, 바로 베트남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움직이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식, 하루 4끼가 기본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한 번에 많이 먹지 않습니다.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눠 먹는 ‘소식’이 생활화돼 있죠. 하루 3끼에 간단한 간식까지 소화시키며 배고픔을 오래 느끼지 않게 합니다.
공복 시간이 길면 폭식을 하기 쉽지만, 소식은 과식을 막아줍니다.

채소와 허브, 고기는 조금
베트남 음식의 기본은 풍성한 채소와 허브입니다. 쌈 채소, 허브, 샐러드가 식탁에서 빠지지 않고, 고기는 조금씩 곁들입니다.
면이나 쌀국수를 먹더라도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기 때문에 포만감이 빠르고, 탄수화물 흡수가 완만해집니다.

설탕 대신 생과일로 단맛을
베트남 사람들은 디저트를 먹을 때도 생과일을 선호합니다. 코코넛, 파인애플, 바나나 같은 열대과일을 간식처럼 곧잘 먹어 설탕 음료나 케이크를 덜 찾습니다.
이런 습관이 자연스러운 당 줄이기로 이어집니다.

걷고 또 걷고, 많이 움직입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 문화가 발달했지만, 시장이나 골목길은 늘 걷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출퇴근길, 장 보러 갈 때, 친구를 만나러 갈 때도 짧은 거리는 걸어 다닙니다.
하루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소비됩니다.
여름철 다이어트를 염두하고 계신다면, 위 습관들을 하나씩 따라 해보세요. ‘먹으면서도 날씬한’ 식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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