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마력의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탑재… W12보다 강력한 성능
●웰니스 시트·22인치 전용 휠 등 ‘아주르’만의 럭셔리 사양 대거 적용
●가격은 3억 2,230만 원부터…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그먼트 본격 공략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7월 8일,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컨티넨탈 GT·컨티넨탈 GTC·플라잉스퍼의 아주르(Azure) 및 코어(Core) 라인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신차는 벤틀리 고유의 감성에 전동화 퍼포먼스를 더한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웰빙 럭셔리의 정수를 담아냈습니다.
‘아주르’는 편안함과 감성, ‘코어’는 본질과 전통 강조
벤틀리는 이번 출시로, 지난 6월 글로벌에 공개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두 번째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합니다. 아주르 라인업은 브랜드 플래그십 그랜드 투어러에서 유래된 이름답게, 단순한 주행 능력을 넘어 ‘우아함과 안락함’에 방점을 둔 파생 모델입니다. 반면 코어 라인업은 벤틀리의 클래스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결합으로 정통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합니다.
아주르 모델은 외관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블랙 매트릭스 그릴 위헤 11개의 크롬 세로 베인, 밝은 크롬의 공기흡입구, 22인치 전용 휠, ‘Azure’ 배지, 3D 하모니 다이아몬드 퀼팅 시트 등이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움과 시각적 웅장함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또한, 웰니스 시트와 넥워머 기능, 무드 라이팅 스펙, 투어링/컴포트 스펙 등이 모두 기본으로 탑재돼 럭셔리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코어 라인업은 상대적으로 절제된 스타일을 통해 정통 벤틀리를 구현했습니다. 글로스 블랙 매트릭스 그릴과 크롬 테투리, 스트레이트 플루티드 인테리어, 다크 크롬 또는 밝은 크롬으로 선택 가능한 각종 디테일을 통해 클래식한 멋을 강조했습니다.
680마력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
주목할 점은 성능입니다. 벤틀리는 이번 모델에 진보된 4.0L V8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시스템 총 출력은 680마력, 최대 토크는 94.8kg.m로, 이는 선대의 W12 스피드 모델보다 더 강력한 수치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GT가 3.7초, GTC 및 플라잉스퍼가 3.9초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성능은 단순히 직선 가속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벤틀리는 전자제어 안티 롤 시스템(Bentley Dynamic Ride), 올 힐 스티어링, eLSD,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으로 구성된 벤틀리 액티브 새시 시스템을 통해 코너링 안정성과 승차감까지 모두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주르 및 코어 라인업은 모두 영국 크루(Crewe)의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특히 한국 시장은 벤틀리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확대의 전략적 저검으로, 고급 수요층을 겨냥한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국내 선보인 아주르 라인업 가격을 살펴보면 컨티넨탈 GT 아주르 3억 9,380만 원, 컨티넨탈 GTC 아주르 4억 3,230만 원, 플라잉스퍼 아주르 3억 8,280만 원이며, 코어 라인업은 컨티넨탈 GT 코어 3억 3,660만 원, 컨티넨탈 GTC 코어 3억 7,070만 원, 플라잉스퍼 코어 3억 2,230만 원입니다.
경쟁 모델로는 롤스로이스 스펙터(전기차)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BMW M760e xDrive 등이 있으며, 벤틀리는 감성 중심의 럭셔리와 정제된 승차감,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제작 공정이라는 차별화 요소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결과적으로 벤틀리는 이번 아주르 및 코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통해 전통적인 그랜드 투어러의 품격은 물론, 지속가능성과 고성능이라는 시대의 요구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해석이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도 친환경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벤틀리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벤틀리가 어떤 방식으로 전통과 전동화의 균형을 이어나갈지 더욱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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