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는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채소가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건 아닙니다.
잘못 먹으면 오히려 혈압을 급격히 올리고, 혈관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채소도 있습니다. 고혈압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혈압 폭등 채소 4가지’를 꼭 기억해두세요.
1. 시금치 — 고옥살산 주의

시금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지만, 옥살산 함량이 높아 칼슘과 결합해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가 너무 자주 또는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 상승과 신장결석 위험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당근 — 혈당과 함께 혈압까지 자극

당근은 당지수가 높아 혈당과 혈압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다 섭취하거나, 당근즙·스무디 형태로 먹을 경우 단시간에 혈압이 오를 수 있어 고혈압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셀러리 — 나트륨 함량 주의

셀러리는 다이어트에 좋지만, 은근히 천연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트륨 민감성 고혈압 환자라면 매일 먹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절임류 채소 (김치, 오이지, 장아찌)

채소 자체는 건강하지만 소금에 절인 채소는 엄청난 나트륨 폭탄입니다. 한 접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 초과로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위험한 채소 가공 형태입니다.
고혈압 환자가 지켜야 할 채소 섭취 팁
✔ 생채소, 데친 채소 위주로 섭취
✔ 나트륨 낮은 조리법 사용 (소금·간장 최소화)
✔ 칼륨이 풍부한 채소 (브로콜리, 오이, 토마토) 자주 섭취
채소도 똑똑하게 선택해야 혈압,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혈압 폭등 채소는 피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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