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형 SUV 선호 트렌드에 부응한 Q3 스포트백, 후면 디자인과 루프라인 대폭 수정
●기존 Q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적용… 최고출력 268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12.8인치 인포테인먼트·전자식 변속 스토크 등 내부 구성도 동일하게 유지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아우디의 컴팩트 SUV 라인업이 한층 더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풀체인지된 2026년형 Q3의 뒤를 잇는 ‘Q3 스포트백(Sportback)’이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되며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쿠페형 후면 실루엣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Q3 스포트백은, 전통적인 SUV 디자인보다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모델입니다.

날카로운 루프라인과 작아진 사이드 윈도우… ‘쿠페형 SUV’ 완성
기존 Q3와 마찬가지로 Q3 스포트백 역시 전면부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과 공격적인 범퍼 라인, 그리고 다소 과한 블랙 하이글로시 트림이 헤드램프 주변을 둘어싸 독특한 인상을 주지만, 기본적인 디자인 언어는 최신 Q3의 그것을 그대로 따릅니다.

변화의 중심은 바로 차량의 후면부입니다. 이번 스포트백 모델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과 좁아진 후측면 유리창, 날렵하게 마감된 리어 펜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전통적인 SUV 대비 짐 공간과 뒷좌석 머리 공간은 다소 희생되지만, 그만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할 수 있습니다.

실내는 2026년형 Q3와 마찬가지로 최신 아우디 인테리어가 그대로 반영됩니다. 운전석에는 11.9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중앙에는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자리하며, 조작계 역시 최신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최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던 ‘스티어링 칼럼 스토크’ 방식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오른쪽 스토크는 변속을 위한 기어 셀렉터 전용이며, 왼쪽 스토크는 방향지시등, 와이퍼, 상향등 기능을 통합해 직관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부분입니다.

파워트레인은 동일 구성… 최고 268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탑재
Q3 스포트백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일반 Q3와 동일하게 구성될 예정입니다. 시장에 따라 148마력의 1.5 TFSI 가솔린 엔진을 시작으로,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가장 강력한 트림은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6.9kg.m의 PHEV 모델로, 일부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 한정 출시될 전망입니다. 이는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은 물론, 도심 전기 주행 모드도 일정 수준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우디 Q3 스포트백은 BMW의 신형 X2, 메르세데스-벤츠 GLA 쿠페 등과 직접 경쟁하는 모델입니다. 특히 최근 X2가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아우디 역시 Q3 스포트백을 통해 ‘감성적 디자인 + 실용성’을 앞세운 반격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다만, 실내 공간성과 적재 용량 측면에서는 일반 Q3보다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층이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우디 Q3 스포트백은 빠르면 올해 말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도입 시기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Q3 스탠다드 모델이 국내에서도 일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아우디코리아 역시 스포트백 모델의 두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스타일을 중시하는 30~40대 도심형 SUV 수요층을 고려할 때, 경쟁력은 충분해 보이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