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아 빅스터의 단점을 지운 르노 보레알, 중남미·중동 시장 정조준
●실내외 완전 재설계… 첨단사양 갖춘 르노 글로벌 소형 SUV ‘보레알’ 등장 셀토스 어쩌나…
●고급감과 실용성 모두 잡은 전략형 SUV, 보레알로 새출발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르노가 유럽 외 70개국을 대상으로 한 새로형 소형 SUV ‘보레알’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다치아 빅스터를 기반으로 하지만, 외관부터 실내까지 전면적인 디자인 개선과 사양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혀 다른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남미 및 중동 시장의 취향에 맞춰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빅스터의 투박함은 잊어라 르노 감성 가득한 디지털화
보레알은 차체 컬러와 동일한 메시 그릴과 분할형 헤드램프, 그리고 르노의 새로운 ‘누벨 R(Nouvel R)’ 엠블럼이 전면에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전면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와 블랙 루프, 19인치 알로이 휠, 파노라마 선루프, 크롬 포인트, 플라스틱 휠 아치 클래딩까지 더해져 SUV다운 역동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췄습니다.

특히 다소 투박하고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빅스터의 후면부는 슬림형 리어램프, 곡선형 리프트게이트, 그리고 간결해진 범퍼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롭게 다듬어졌습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56mm, 휠베이스는 2,702mm로 빅스터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나, 전체 길이는 14mm 짧아졌습니다. 이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정으로 해석됩니다.

이외에도 보레알의 실내는 르노 특유의 프리미엄 감성이 녹아든 구성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송풍구,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그리고 구글 서비스가 내장된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완성했습니다.
또한 레이저 패턴의 인테리어 장식, 48가지 색상 조절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 블루 또는 쿨 그레이 색상의 대비 스티칭 시트 등 감성 품질에서도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붑니다. 최대 1,770L의 적재 공간도 확보되어 실용성 역시 뛰어납니다.

글로벌 수요를 만족시킬 프리미엄 사양 탑재
한편, 르노 보레알에는 ▲전동 조절 프론트 시트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듀얼존 자동 에어컨 ▲냉장 기능 센터 콘솔 ▲하만카돈 10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외에도 최대 24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되며, 주요 기능은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적응형 크루즈 + 차선 중앙 유지) ▲자동 긴급 제동 ▲사각지대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후측방 교차 충돌 경고 ▲교통 표지 인식 ▲자동 자추 보조(핸즈프리 파킹) 등 첨단 안전 기술들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보레알은 1.3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중심으로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DCT)와 결합되어 일부 지역에 따라 파워트레인 성능이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최고출력 136~154마력, 최대토크 22.3~24.5kg.m를 발휘하는 등 향후 일부 지역에는 다른 파워트레인과 변속기 조합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보레알은 현대 크레타, 기아 셀토스, 폭스바겐 타이곤, 푸조 3008, 르노 아르카나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더 과감한 디자인, 르노 감성의 실내 품질, 넉넉한 공간, 그리고 준중형 SUV 이상의 첨단 사양으로 시장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결과적으로 르노 보레알은 단순한 ‘빅스터 기반 모델’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르노 스타일’ 소형 SUV로 거듭났습니다. 유럽을 제외한 주요 신흥 시장에서 르노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모델로 주목되고 있으며, 국내 소형 SUV 1위 모델인 기아 셀토스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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