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누구나 노후를 잘 맞이하는 건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노후 빈곤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2명 중 1명이 가난하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도대체 무엇이 노후를 가난하게 만드는 걸까?

4위 ‘나중에 모으자’는 생각
젊을 때는 당장의 생활이 바빠 미래를 미룬다. 하지만 그 ‘나중’은 결코 오지 않는다. 준비 없는 노후는 하루아침에 닥치고, 그땐 이미 돌이킬 수 없다. 돈은 시간과 함께 모아야 힘을 갖는다.

3위 자녀에게 과도하게 투자한다
아이에게 모든 걸 몰아주는 부모는 정작 자기 노후 준비는 뒷전이다. 교육비, 결혼자금, 주택 마련까지 떠안다 보면 본인을 위한 여유는 사라진다. 자녀를 사랑하는 것과 자신을 희생하는 건 다르다.

2위 건강관리에 소홀하다
돈보다 무서운 건 병이다. 건강이 무너지면 치료비가 지출을 삼킨다. 예방보다 사후 처리에 집중하는 생활은 의료비 가난으로 직행한다. 건강이야말로 노후의 진짜 자산이다.

1위 돈 공부를 하지 않는다
노후를 가난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경제에 무지한 태도다. 어떻게 써야 하고, 어디에 투자해야 하며,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모른다. 결국, 번 만큼 다 쓰고, 불안한 노후를 맞게 된다.

노후는 막연히 오지 않는다. 선택과 습관, 그리고 준비가 노후의 모습을 결정한다. 지금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그 삶이 10년, 20년 뒤에도 괜찮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가난한 노후를 피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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