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페라리 닮은꼴 SUV’ 크라운 스포츠 가격 낮췄다… 일본 전용 70주년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
●’그라운 스포츠 G’ 신규 트림으로 진입 가격은 3천만 원대 진입
●70주년 기념 ‘더 크라운 스포츠 The 70th’ 한정판도 동시 공개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도요타가 일본 내수 전용 모델 ‘크라운 스포츠(Crown Sport)’에 새롭게 저가 트림을 추가하고, 브랜드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은 역동적인 쿠페형 SUV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으로 “가성비 푸로상게(Ferrari Purosangue)”로 불리기도 합니다.

진입 장벽 낮춘 ‘크라운 스포츠 G’… 약 3,560만 원부터 시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크라운 스포츠 G’ 트림의 등장입니다. 기존 엔트리 모델인 ‘스포츠 Z’보다 70만 엔(약 480만 원) 저렴한 520만 엔(한화 약 3,560만 원)으로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SUV 라인업 내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같은 크라운 계열의 크로스오버 모델(515만 엔)과 유사한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단, G 트림은 가격 인하를 위해 일부 사양을 생략했습니다. 외관은 상위 Z 트림과 동일하지만, 내부는 간소화됐습니다. 생략된 사양으로는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스티어링 휠 열선, 뒷좌석 열선, 앞좌석 통풍시트,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6스피커, 오토 하이빔, 가죽 스티어링 휠, 패브릭+합성 가죽 시트는 기본 제공돼 기본기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하이브리드 단일 구성으로, 231마력을 발휘하며, 전륜 기반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E-Four)을 사용합니다.
‘더 크라운 스포츠 The 70th’… 브랜드 70주년 기념 특별판
함께 공개된 ‘더 크라운 스포츠 The 70th’는 크라운 탄생 7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기존 세단·에스테이트·크로스오버의 70주년 모델과 동일한 테마를 공유합니다. 외관은 이중 톤 컬러가 특징입니다. 루프와 필러는 ‘프레셔스 메탈’ 색상으로 마감하고, 바디 컬러는 블랙 또는 화이트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무광 블랙 21인치 알로이 휠과 옵션으로 제공되는 사이드 데칼로 한층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실내는 블랙 러스터 가죽과 구리색 포인트로 꾸며져 있으며, 대시보드, 기어노브, 키, 풋등, 수동 설명서 케이스 등 다양한 곳에 70주년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모델은 ▲하이브리드(231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302마력, 225kW)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합니다. 두 모델 모두 E-Four 전자식 AWD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연식변경 사항도 반영된 2025년 크라운은 스포츠 라인업 전반에 걸쳐 몇 가지 소소한 변화도 적용됐습니다. 우선 상위 모델인 ‘크라운 스포츠 RS’에는 무광 블랙 휠과 블랙 인테리어 옵션이 추가됐으며, 스마트 엔트리 시스템은 전 트림 기본으로 바뀌었습니다. 최산위 모델인 ‘리미티드 매트 메탈(Limited-Matte Metal)’ 에디션은 이번 연식에서도 그대로 유지되며, 가격은 약 5,610만 원입니다.

국내에 직접 출시되진 않았지만, 크라운 스포츠는 디자인과 고급감 측면에서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 EV6 GT-Line, 렉서스 NX 하이브리드 등과 간접적으로 비교될 수 있습니다. 특히 ‘푸로상게 닮은꼴’이라는 별명처럼 날렵한 쿠페형 SUV 스타일을 지향하며, 일본 내수 전용임에도 글로벌 미디어의 시선을 끄는 독특한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결과적으로 일본 시장 한정 모델이긴 하나, 크라운 스포츠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브랜드의 전통과 미래를 동시에 담아낸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향후 글로벌 출시 확대 가능성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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