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5년 된 아파트에서 130억 매물 등장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현대아파트 6·7차에서 130억 원짜리 매물이 등장했습니다. 해당 매물은 전용 245㎡(공급 264㎡) 규모로, 지난 2021년 4월에 80억 원에 거래된 후 2년 만에 50억 원 상승, 최근에는 130억 원까지 호가가 치솟으며 강남 부동산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노후 아파트 매물이 아니라, 재건축 후 펜트하우스 공급 가능성까지 고려된 상징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2년 새 50억 상승, 실거래도 아닌 ‘호가’이지만 시장에 강한 신호를 던졌습니다

🔧 핵심은 ‘재건축 기대감’
이처럼 터무니없어 보일 정도의 가격이 설정된 핵심 배경은 바로 재건축 추진입니다. 압구정 현대 6·7차는 이른바 ‘구현대’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에 속하며, 이 구역은 전체 40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 이후에는 50층 안팎, 약 5800가구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설계비만 해도 300억 원이 들어갈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거는 기대도 막대합니다.
🏢 강남 핵심 입지 + 초대형 정비사업 = 기대감이 가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 신고가 행진 이어지는 압구정 6·7차
130억 원 호가 외에도 최근 압구정 현대 6·7차의 일반 평형대 매매가는 계속 신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전용 196㎡ 매물이 68억5000만 원에 거래돼 기존 최고가였던 62억8000만 원을 약 5억7000만 원 넘어서며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단지 전반에 걸쳐 가격이 오르며, 이곳의 부동산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일종의 프리미엄 자산으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 전반적인 가격 상승 흐름 속에서 대형 평형은 더 강한 프리미엄을 받는 중입니다

📍 입지부터 다르다… 성수대교~압구정역 핵심 축
압구정 3구역은 성수대교와 동호대교 사이에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이 가까이 있는 핵심 입지입니다. 교통뿐 아니라 생활 인프라, 학군, 한강 조망까지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으며, 압구정이라는 지역명이 가지는 상징성까지 더해집니다.
특히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세대는 재건축 이후 프리미엄 가격 형성에 있어 절대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입지, 브랜드, 희소성 모두 갖춘 ‘드림 아파트’로 재건축 전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 대지지분이 만든 펜트하우스 기대감
130억 원 매물로 나온 245㎡는 단지 내에서도 보기 드문 희소평형이며, 대지지분이 37.75평에 달합니다. 재건축 시 분양 평형은 대지지분에 비례해 결정되는 만큼, 일반적인 중소형 아파트와는 달리 펜트하우스로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재건축 후 입주권이 아니라, **신규 펜트하우스를 받을 수 있는 ‘지분 기반’**이라는 점이 이번 호가 형성의 핵심 배경입니다.
🏗️ 희소한 대지지분과 펜트하우스 기대감이 가격 프리미엄을 끌어올렸습니다

🏙️ 압구정은 여전히 ‘강남의 강남’
최근 부동산 규제 해제와 함께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다시 꿈틀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압구정 현대 아파트는 여전히 별도의 차원에서 움직이는 상징적 존재로 여겨집니다.
실거래가가 수십 억을 넘는 것은 물론이고, 호가 기준으로는 100억을 훌쩍 넘는 매물이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장의 기대감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부동산 시장 전반이 불확실한 가운데에서도 압구정은 여전히 ‘가장 갖고 싶은 동네’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 45년이 지나도, 여전히 강남에서 가장 비싸고 인기 많은 동네는 압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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