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중국서 롱휠베이스·3열 구조로 첫 등장
●더 길고 더 넓어진 ‘모델 Y 롱휠베이스’… 패밀리 전기 SUV로 재탄생
●테슬라, 모델 Y 롱휠베이스 중국 가을 출시 확정… 북미 포함한 글로벌 출시 가능성 주목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테슬라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 Y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인증 문서(MIIT)를 통해 ‘모델 Y L’이라는 이름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 포착되며, 기존보다 더 길고 넓어진 차체, 늘어난 출력, 새로운 3열 레이아웃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테슬라는 아직 이 모델의 글로벌 출시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이미 내부 코드 유출과 마케팅 이메일을 통해 북미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6인승 3열 레이아웃.. ‘모델 X’와 다른 전략
모델 Y L은 기존 모델 Y보다 차체 길이를 186mm(총 4,976mm), 높이를 44mm(총 1,624mm) 늘려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휠베이스가 3,040mm로 확장되며, 기존 모델 Y 대비 150mm 더 길어진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단순히 차체 뒤를 늘린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레그름와 3열 공간 확보에 초점이 맞춰진 설계로 분석됩니다.

두 번째 열은 3명이 앉는 벤치 시트 대신, 2개의 독립된 ‘캡틴 체어’형태로 구성되어 6인승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쾌적한 승차감은 물론, 3열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델 X와 달리, 플래그십급 고급 사양 대신 실용성을 앞세운 대중형 3열 SUV 전략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출력 455마력으로 소폭 향상.. 전용 휠과 새 골드 컬러도 등장
모델 Y L은 출력도 개선됐습니다. 기존 듀얼모터 퍼포먼스 모델 Y가 44마력을 발휘했던 데 반해, 롱휠베이스 버전은 455마력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차체의 무게 증가에 따른 출력 보완으로 해석됩니다.

외관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모델 Y L은 새로운 전용 휠 디자인과 리어 스포일러, 신규 시트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확인되며, 새로운 ‘골드’ 외장 색상도 함께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공기역학 성능 향상을 위한 세부 디자인 변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출시 확정.. 북미 포함한 글로벌 모델로 전개 가능성 높아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모델 Y L은 2025년 가을 중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테슬라가 미국 고객에게 발송한 이메일이나 내부 코드 유출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소비자가 기대했던 7인승 모델은 아직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2열에 벤치 시트를 적용하거나 구성만 살짝 변경하면 손쉽게 7인승으로 전환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속으로 7인승 파생형이 등장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모델 Y의 새로운 진화.. SUV 시장 내 입지 더욱 강화될까?
테슬라 모델 Y는 2020년 글로벌 데뷔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전기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국내는 물론 북미·중국·유럽 등지에서 ‘국민 전기 USV’로 자리잡은 모델입니다. 이번 롱휠베이스 버전은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특히 가족 단위 사용자를 겨냥한 다인승 모델이 부족했던 테슬라 라인업에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쟁 모델로는 현대 아이오닉 7, 기아 EV9, 볼보 EX90, 폴스타 3 등이 언급될 수 있으며, 이들과 비교해 가격과 실용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모델 Y L의 정식 데뷔는 중국 MIIT 인증 이후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캡틴 체어를 포함한 6인승 구성과 늘어난 실내 공간, 출력을 바탕으로 모델 Y 라인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격적인 글로벌 론칭이 언제 이뤄질지, 그리고 어떤 가격 정책으로 등장할지에 따라 향후 중형 전기 SUV 시장의 판도 역시 다시 한번 흔들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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