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CATL 삼원계 배터리 탑재, 차박·패밀리 다 잡은 전기 SUV… 9월 국내 출시 예정

유카포스트 2025.07.17 조회수

●81.4kWh NCM 배터리 탑재… 실내 평탄화·3존 공조 시스템으로 차박과 패밀리카 모두 만족

●기아 전기차 라인업 5번째 모델… 광주공장 생산, 9월 국내 시장 출시 예정

●’스타맵 라이트’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적용… 디자인과 기술 모두 잡은 준중형 전기 SUV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전용 전기 SUV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 공식 공개한데 이어, 중국 CATL이 공급하는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용량 81.4kWh)를 탑재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특히 고객 수요가 높은 준중형 SUV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모델입니다.

이외에도 기아는 EV5 디자인 공개를 통해 단순한 신차 소개를 넘어, 기아가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됩니다. EV5는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과 정통 SUV의 박시한 비율, 그리고 최신 전기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모델로, 패밀리카의 아웃도어용 모두를 아우르는 실용적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스타맵 라이팅’ 적용된 박시한 전면 디자인… 2열 평탄화 시트로 실내 혁신

EV5의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털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직선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전면부에는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를 이루며, 넓은 보닛과 스키드 플레이트가 강렬한 SUV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측면은 사각형 펜더와 박시한 테일게이트, 두터운 D필러가 어우러져 여유로운 후석 공간과 안정감을 동시에 보여주며,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은 기하학적 패턴으로 세련미를 더합니다.

후면부 역시 수직·수평 리어램프가 차량의 너비감을 강조하며, 일체형 리어 범퍼와 넓은 테일게이트가 더해져 깔끔하면서도 묵직한 SUV 후면 인상을 연출합니다.

실내는 ‘자연과의 조화’를 콘셉트로 삼고, 탑승자 모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구조와 소재가 적용됐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수평형 콕핏과 어우러져 실내 공간을 한층 넓게 연출하며,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가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V5는 1열에 대형 콘솔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2열에는 슬라이딩 트레이와 3존 공조 컨트롤러를 장착해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2열 좌석은 완전 평탄화 접이 기능을 제공해 트렁크와 일체감 있게 연결되며, 차박 및 아웃도어 활용에도 유용합니다. 여기에 러기지 보드가 더해져 다양한 짐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81.4kWh CATL NCM 배터리 탑재, 실사용거리 기대감↑

EV5는 국내 출시 모델에 중국 CATL이 공급하는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용량 81.4kWh)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아 니로 EV, 코나 EV에 이어 세 번째로 CATL 배터리를 적용한 모델이며, 현대차그룹이 중국산 배터리 사용 확대 전략을 가시화하는 상징적 모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EV5는 가격 경쟁력을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했지만, 국내 모델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NCM 배터리를 채택함으로써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효율성과 성능에서도 우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V5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쉐보레 이쿼녹스 EV 등과 경쟁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중에서도 실내 평탄화 구조, 3존 공조 시스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실내 설계는 경쟁 모델 대비 분명한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는 하반기 공식 출시와 함께 상세 사양 및 가격 정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배터리 사양에 이어 차량 가격,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등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기아 관계저는 “EV5 전동화 기술의 혁신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라며, “81.4kWh 대용량 배터리 기반의 넉넉한 주행거리, SUV 특유의 넓은 공간감, 다양한 실내 활용성을 통해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EV5는 광주 오토랜드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출시 초기에는 EV5 GT-line 모델도 함께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가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EV5를 통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