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그대로지만 실내는 한층 더 조용하고 편리해졌습니다.
●VIP 고객을 위한 후석 중심 개선, 센터 콘솔 재배치 등 실용성 강화
●6인승과 4인승 모두 실내 조명 밝기 향상, 승하차 편의까지 배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럭셔리 미니밴 시장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렉서스 LM500h가 일본 시장에서 일부 업그레이드를 거쳐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에는 변화가 없지만, 내부에서는 탑승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여러 세부 개선이 적용되며 진정한 ‘움직이는 라운지’로의 면모를 강화했습니다.
시각보다 감각의 변화… 보이지 않는 부분에 공들이다
이번 개선은 외형적인 변화보다는, 정숙성과 사용 편의성, 탑승 쾌적성이라는 본질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VIP 고객을 위한 4인승 ‘이그제큐티브(Executive)’ 트림에는 후륜 휠하우스 및 테일게이트 주변에 흡음재를 추가하여 주행 시 유입되는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실내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이는 특히 고속 주행 시나 장거리 이동 시 피로도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전동 슬라이딩 도어 스위치 위치 변경은 기존에는 천장에 위치했던 스위치를 센터 콘솔 중앙으로 옮겨, 탑승자가 앉은 상태에서도 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선 효율성 및 직관성이 개선됐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위한 전용 트레이가 추가되어 후석 콘솔박스에 소형 트레이를 마련해, 스마트폰이나 개인 소지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여기에 렉서스는 야간 하차 시를 위한 바닥 조명 신규 적용했습니다. 리어 도어 하단 부근에 LED 조명이 추가돼 야간 승하차 시 발을 헛디딜 위험을 줄여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기본형도 소홀함 없이… 6인승 모델도 조명 개선
4인승 이그제큐티브 트림뿐 아니라 6인승 ‘버전 L(Version L)’ 트림에도 실내 조도 향상이 적용됐습니다. 실내 조명이 더 밝아진 덕분에 전체적인 쾌적함이 강화됐으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밝기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파워트레인은 이전에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듀얼 전기모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366마력을 발휘하며, AWD 시스템과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전륜과 후륜에 고르게 힘을 배분합니다. 최고 토크는 55.3kg.m 수준으로, 대형 미니밴답지 않은 민첩한 주행 성능을 유지합니다.
새롭게 개선된 렉서스 LM500h는 2025년 8월 1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주문을 시작하며, 가격은 6인승 버전 L 기준 1,500만 엔 (한화 약 1억 3,70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합니다. 4인승 이그제큐티브는 10만 엔 인상된 2,000만 엔 (한화 약 1억 8,300만 원)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공식 출시 계획이 없지만,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개선 모델에도 동일한 업그레이드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렉서스 LM은 벤츠 V클래스, 도요타 알파드와 비교했을 때 보다 ‘쇼퍼드리븐’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후석에 집중된 고급스러운 세팅이 특징입니다. 특히 도요타 알파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도, 렉서스 특유의 인테리어 품질과 승차감을 통해 확실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상반기에 새로운 알파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으며, 이 역시 LM500h와 유사한 구조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어 향후 동반 비교 평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진화를 담은 이번 LM500h 개선은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에서 렉서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숙함’과 ‘배려’라는 키워드 아래 한층 더 정제된 실내 공간으로, 렉서르는 VIP를 위한 궁극의 모빌리티를 계속해서 재정의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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