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관장님이 알려준 “내장비만 5kg” 빠르게 빠지는 꿀팁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유독 배에만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 대부분은 피하지방이 아니라 내장지방 때문입니다. 실제로 복부비만은 지방이 피부 아래 쌓인 것보다, 장기 사이사이에 쌓이는 내장지방이 훨씬 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유산소를 병행하며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지만 배만 유독 남아 있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평소 식단 코칭까지 해주시던 헬스장 관장님께서 내장지방 5kg 빠르게 감량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실제로 2주 만에 눈에 띄게 배가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그 비결을 그대로 공유드릴게요.
내장지방 빼는 핵심은 ‘음식’입니다
운동이 아무리 중요해도, 내장지방은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내장지방은 탄수화물·지방·당분이 빠르게 몸에 흡수되면서, 간과 장기 주위에 지방 세포로 저장되기 때문에 식단 조절이 핵심입니다.
헬스장 관장님이 강조한 건 단 하나, 내장비만은 운동보다 ‘식단이 7, 운동이 3’이다는 원칙이었습니다. 특히 단 음료, 밀가루, 저녁 늦은 시간 식사 등만 줄여도 급격한 변화가 오기 시작하죠.
그중에서도 관장님이 강조하신 건 아래 5가지 음식의 활용법이었습니다.
1. 차전자피 – 장 청소의 핵심
관장님이 가장 먼저 추천한 건 ‘차전자피’였습니다. 흔히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도 알려진 차전자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장 기능을 활성화해 내장에 쌓인 지방까지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공복에 1티스푼 정도 물에 타서 마시거나, 두유나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포만감 유도 장 청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단,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이며 처음엔 적은 양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저지방 단백질 – 닭가슴살만 고집하지 마세요
내장지방을 줄일 때 가장 좋은 건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닭가슴살만 먹는 건 오히려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관장님은 식단에 오징어, 삶은 달걀, 두부, 메추리알, 반건조 황태 등을 번갈아 가며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모두 단백질은 높고 지방은 낮으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는 식품들입니다.
특히 아침에 삶은 달걀 1개 + 두부 100g만 먹어도 점심까지 포만감이 유지돼 군것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3. 다시마 – 내장지방 분해를 돕는 해조류
다시마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푸코이단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관장님은 주 2~3회 정도 다시마 조림이나 미역국으로 섭취하라고 조언하셨는데요, 해조류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장을 청소하고 간 기능까지 도와주는 식품입니다.
단, 소금이나 간장이 많이 들어간 양념은 오히려 나트륨으로 인해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싱겁게 조리하는 게 핵심입니다.
4. 곤약 –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최고
다이어트하면 빠지지 않는 식품, 곤약. 하지만 내장비만 감량에 있어 곤약의 진가는 공복 유지에 있습니다.
곤약은 칼로리는 100g당 5kcal에 불과하면서도 부피가 커서 위를 꽉 채워주는 식품입니다. 관장님은 저녁에 배고프면 무리하게 참지 말고, 곤약 잡채나 곤약밥을 활용해 배를 채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곤약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서도 심리적인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중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5. 양배추 – 체지방 감소와 위 건강까지 한 번에
양배추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워낙 유명하지만, 관장님은 특히 내장비만이 많은 분들에게 더 강력하게 추천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이 체지방 감소를 촉진하고, 위염이나 위산 과다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내장비만이 있는 분들 대부분이 위장 기능도 약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중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삶아서 김치처럼 무쳐 먹거나, 데쳐서 닭가슴살쌈으로 즐기면 정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헬스장 관장님의 식단 루틴 요약
아침: 삶은 달걀 + 두부 + 바나나 or 고구마
점심: 현미밥 소량 + 오징어볶음 or 황태조림 + 삶은 양배추
저녁: 곤약 잡채 or 두부김치 + 다시마 or 미역국
간식: 차전자피 물 1잔, 오이나 방울토마토
운동은 하루 30분 빠르게 걷기, 혹은 20분 정도 인터벌 줄넘기만 해도 내장지방이 빠르게 줄어드는 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습관만 바꿔도 내장비만은 빠집니다
대부분 내장비만을 감량하지 못하는 이유는 ‘운동만 믿고 식단은 대충’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관장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운동은 3, 식단은 7의 비중입니다.
평소 밀가루,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 위와 같은 음식들을 활용한다면 빠르게 눈에 띄는 변화가 옵니다.
저도 실제로 위 식단을 2주 정도만 유지했는데, 뱃살이 눈에 띄게 줄었고 허리 치수도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가벼워진 몸 덕분에 운동 효과도 더 빨리 올라오는 걸 느꼈습니다. 오늘부터 식단 하나만 바꿔보세요. 내장지방 5kg 감량,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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