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T의 전통을 잇는 새로운 전기 쿠페, 포르쉐 기술 입고 달린다
– ‘TT 모멘트 2.0’, 뮌헨에서 첫 공개.. 성능-디자인-전동화 삼박자 기대
– 포르쉐 718 일렉트릭 플랫폼 활용 가능성.. TT와 R8 사이의 퍼포먼스 쿠페 탄생 예고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아우디가 오는 2025년 가을, 새로운 전기 스포츠 쿠페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콘셉트는 ‘TT 모멘트 2.0’으로 불리며, 단순한 TT의 후속작이 아닌, TT와 R8 사이를 잇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우디 CEO 게르노트 될너는 최근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차량이 올해 뮌헨 모터쇼(IAA Mobility 2025)에서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TT의 후속? 아니면 포르쉐의 전기 플랫폼을 입은 아우디?
아우디 TT는 지난 2023년 생산이 종료된 이후에도 꾸준히 부활설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단순한 부활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정체성을 갖춘 전동화 쿠페로의 진화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콘셉트가 포르쉐의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718 일렉트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최근 스파이샷에서는 포르쉐 718 전기차 위장막 차량과 유사한 실루엣의 테스트뮬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많은 외신들은 아우디의 새로운 쿠페가 포르쉐 플랫폼을 공유하며, 전기 스포츠 모델로서 본격적인 주행 성능을 갖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TT보다 크고 A5 쿠페보다 날렵한 실루엣
공개된 실루엣 이미지를 보면 차량은 기존 TT보다 확실히 크고, A5 쿠페나 컨버터블의 축소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우디는 이 모델이 TT와 R8 사이에 위치한다고 언급하며, 단순히 TT의 확대판은 아닐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포르쉐의 718 일렉트릭은 아직 양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배터리 공급 문제로 인해 출시가 2027년으로 연기되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우디 역시 일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포르쉐는 현행 718 박스터와 카이맨을 오는 10월부로 단종할 예정이라고 밝혀, 후속 전기 모델의 출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듀얼 모터 AWD 탑재 가능성.. TT 이상의 성능 기대
현재로서는 세부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보도에서는 이 차량이 듀얼 모터 기반의 전륜-후륜 통합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TT나 A5 쿠페보다 월등한 주행 성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우디가 최근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감성적인 주행 성능을 가진 전기 스포츠카 라인업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TT는 그동안 아우디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를 잇는 새로운 전기 스포츠 모델은 단순히 성능이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디자인-감성-주행 경험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경쟁자는 BMW i4 M, 폴스타 4, 그리고 포르쉐 본가?
이 모델이 출시된다면, 주요 경쟁 차량으로는 BMW i4 M, 폴스타 4, 그리고 포르쉐 718 일렉트릭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우디는 M 라인업처럼 퍼포먼스를 강조하면서도, 프리미엄 감성은 물론 일상에서의 실용성까지 고려한 GT 성격의 전기 쿠페를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아우디는 현재까지 이 차량의 정식 명칭이나 양산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25년 하반기 콘셉트카 공개 이후, 빠르면 2026년 후반 또는 2027년 초부터 양산형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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