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름철, 창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서 키우는 식물은 우리 몸, 특히 호흡기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실내용 식물 3가지와 관리 팁을 알려드릴게요.

스투키·산세베리아, 밤에도 이산화탄소?
산세베리아나 스투키는 “밤에도 산소를 내뿜는다”는 장점으로 실내 공기 정화용으로 많이 쓰이죠.
하지만 과습 하거나, 통풍이 부족한 환경에서 키우면 곰팡이균과 포자가 뿌리부터 번식합니다. 이 포자들이 실내 공기 중에 떠다니며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심하면 폐렴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침실이나 아이 방에 둘 경우창문 닫고 에어컨만 틀었을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고무나무·디펜바키아, 독성 수액 조심
고무나무, 디펜바키아, 아글라오네마처럼 잎이 크고 광택이 있는 식물은 보기엔 예쁘지만 라텍스 성분의 독성 수액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잎이 상처 나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공기 중에 퍼지거나, 가족이 손으로 만졌다가 눈·입에 닿으면 피부염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절대 손이 닿는 곳에 두면 안 됩니다.

식물이 아니라 ‘곰팡이’를 키우고 있었던 겁니다
습한 여름철, 화분 흙 표면에 흰 곰팡이 생기신 적 있죠? 눈에 잘 띄지 않는 곰팡이 포자는 공기 중으로 퍼지며 폐 깊숙이 흡입됩니다.
특히 실내 화분을 3개 이상 두고, 통풍이 잘 안 된다 면식물보다 곰팡이가 공기를 지배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화분 흙 위를 한번 들여다보세요. 곰팡이 피었다면 폐에 먼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식물은 공기를 살릴 수도, 망칠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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