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가 난다고요?” 그게 시작일 수 있습니다.

구강 안에는 700종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잇몸 질환이나 충치를 일으키는 해로운 균이며, 가장 큰 문제는 입안에서만 머물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전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강 내 유해균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강 내 유해균은 잇몸 조직을 뚫고 혈관을 타고 이동해 전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만성 치주염은 심혈관 질환, 당뇨, 심지어 치매 위험까지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구강염 줄이려면 “이곳” 더 신경 써야 해

구강염을 줄이려면 양치할 때 이 부분을 신경 써야 합니다.
바로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혀 표면은 울퉁불퉁해 세균이 가장 잘 번식하는 부위입니다.
입냄새의 80%가 혀에서 발생하며, 이 부위를 방치할 경우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염증 유발 물질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전 물 한 모금 없이 자는 습관도 위험합니다. 밤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입속이 더욱 건조해지고, 이때 세균이 더 빠르게 증식하게 됩니다.
입속 염증 줄이는 3가지 습관

하루 1회 이상 혀 클리너 사용하기 자기 전, 아침 기상 직후 물 한 컵 마시기 치 후 구강 세정제로 마무리하기
입안은 전신 건강의 관문입니다. 입속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더 깊고 무서운 질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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