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해도 유지되는 몸매? 배우 고소영의 비결

배우 고소영(54)이 ‘저속노화 루틴’ 영상에서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핵심은 “0.5kg만 늘어도 바로 리셋”하는 철저한 체중 감시 습관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필라테스, 명상, 그리고 독특한 운동법인 ‘절체조’를 함께 병행한다고 밝혔는데요.
단순한 외형 관리가 아닌, 마음까지 단련하는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매일 체중을 재는 습관, 효과 있을까?

고소영처럼 체중계 위에 매일 올라가는 습관, 실제로도 효과가 있을까요?
2019년 미국심장협회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평균 1.7%의 체중 감소를 보였습니다.
반면 주 1회 이하로 측정한 그룹은 변화가 거의 없었죠.
이러한 습관은 스스로의 몸 상태를 인식하게 하고,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에 변화를 유도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체중은 수분, 염분 섭취, 호르몬 변화에 따라 매일 변동하기 때문에,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체지방률, 복부 둘레, 체형 변화 등을 함께 관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108배, 몸과 마음을 동시에 리셋하는 루틴

고소영이 꾸준히 실천 중인 ‘절체조’는 불교 수행에서 유래된 108배 절 동작을 반복하는 명상형 운동입니다. 무릎, 허리, 어깨 등 온몸을 사용해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건강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하체 근력과 유연성 강화 반복 동작으로 혈액순환 촉진, 붓기 제거 복식호흡과 함께 부교감신경 활성 → 불안 완화 일부 연구에서 체지방률 감소에 긍정적 영향
특히 복식 호흡은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절 동작의 리듬감 있는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마음 챙김 상태로 몰입하게 도와줍니다.

고소영의 루틴은 단순히 날씬한 몸을 위한 관리가 아닙니다.
매일 체중 체크로 자기 인식과 행동 조절, 필라테스로 근육과 자세 정렬, 절체조로 마음까지 정화하는 루틴을 완성합니다. 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실천하는 방식이죠.
오늘부터 체중계 앞에 잠깐 서보는 것부터, 내 몸과 마음을 관찰해 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아름다움은 매일의 작고 꾸준한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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