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동산 침체 속 ‘역세권’ 불패 인식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에서는 여전히 역세권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거래 상위 아파트 7곳 모두 역세권 단지였으며, 헬리오시티·고덕그라시움 등 신축이자 역세권인 단지는 여전히 30평대 기준 20억 안팎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시세가 비교적 낮은 ‘더블 역세권’ 구축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 4억대 매입 가능한 서울 더블 역세권 후보
조사 결과, 100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 중에서 현재 더블 역세권이거나 신규 노선 개통 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20평대 기준 4억대 매입이 가능한 곳이 5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에는 GTX까지 포함돼 향후 트리플 역세권이 될 단지도 있었지만, 대부분 준공 20년 이상 된 구축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은평·중랑·금천, 저가 더블 역세권 사례
첫 번째는 은평구 갈현동 ‘갈현현대’로, 연신내역(3·6호선)까지 도보 10분 내외, GTX-A 개통 시 트리플 역세권이 됩니다. 다만 오르막과 노후주택이 단점입니다.
두 번째는 중랑구 묵동 ‘신도브래뉴다’로, 태릉입구역(6·7호선)까지 5분 거리이며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지만 학군이 취약합니다.
세 번째는 금천구 독산동 ‘현대아파트’로, 1호선과 신안산선(2025년 예정)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상권·학군이 가까운 것이 강점입니다.

🏙 노원구의 두 후보지, 교통 호재 겹쳐
네 번째는 노원구 월계동 ‘태영청백4단지’로, 1호선과 동북선(2026년 개통) 이용이 가능하며 GTX-C(광운대역)까지 가까워 장기적으로 강남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다만 상권은 부족합니다. 다섯 번째는 노원구 상계동 ‘상계불암대림’으로, 4호선과 동북선 예정역을 모두 이용 가능하며 시장·상권과 가까운 숲세권입니다. 재개발 진행 단지 인접으로 미래가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더블 역세권의 장점과 한계
이들 단지는 모두 역세권이라는 입지 장점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되지만, 20년 이상 된 구축이라는 한계도 존재합니다. 특히 외관·내부 노후화, 주차난, 난방 문제 등 생활 여건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단지는 인근에 대규모 신축 단지가 들어설 경우 상대적으로 시세 상승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핵심 내용 정리
- 서울 내 4억대 매입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가 5곳 확인됨
- 대부분 20년 이상 된 구축이지만 교통·생활편의성이 우수함
- GTX, 동북선, 신안산선 등 개통 예정 노선이 미래가치 포인트
- 일부 단지는 학군·상권·지형 등의 생활 불편 요소 존재
- 장기 보유 시 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구축 리스크 고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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