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폴리카르 테스트 트랙에서 첫 시제품 시운전 돌입
●오레카와 협업…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장착한 GMR-001 첫 시동 성공
●르망 24시 향한 본격 여정, 2026년 WEC 시즌 데뷔 준비 가속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마침내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개발 중인 하이퍼카 ‘GMR-001’이 첫 주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6년 세계내구선수권(WEC) 하이퍼카 클래스 진출을 향한 여정이 한 단계 진전했습니다.
제네시스 GMR-001 첫 시제품, 프랑스 트랙 달린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최근 프랑스 남부 폴리카르 서킷 인근의 전용 테스트 트랙에서 ‘GMR-001 시제품의 첫 시운전(Shakedown)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차량은 WEC 출전을 위해 개발 중인 세 대의 차체 중 첫 번째로, 약 8개월간 준비 끝에 실제 트랙 위를 달렸습니다. 테스트 주행에는 안드레 로터리(Andre Lotterer)와 피포 데라니(Pipo Derani) 등 세계적인 내구 레이서들이 참여해 점검과 초기 데이터 수집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하이퍼카는 제네시스 LMDh 프로젝트의 개발 파트너인 오레카(ORECA) 모터스포츠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지난달 프랑스 오레카 공장에서 첫 엔진 시동을 마친 뒤, 이번 주행에 투입됐습니다.
특히 차량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맞춤형 기어박스가 장착돼, 향후 WEC 기술 규정을 충족하는 레이스카로 발전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발표한 개발 로드맵에 따라 ‘여름 전 트랙 테스트 돌입’이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비테불의 자심감 “이제 본격적인 여정 시작”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괄 시릴 아비테불(Cyril Abiteboul)은 “8개월간 준비해온 시제품이 계획대로 트랙을 달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대된다”라며 “이번 주행 데이터는 차체와 엔진, 팀 조직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매일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으며, 드디어 현실적인 진전을 목격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르망 24시를 향한 ‘제네시스’의 도전
제네시스는 현재 WEC 활동 거점을 프랑스 르카스텔레(Le Castellet)에 마련 중입니다. 새 시설은 새시 개발, 엔진 개발, 팀 운영을 한 곳에 통합하는 첨단 허브로, 향후 글로벌 대회 참가를 위한 핵심 기지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제네시스는 IDEC 스포츠팀과 협력해 유럽 르망 시리즈(ELMS) LMP2 클래스에도 출전, 실전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쌓으며 WEC 데뷔 준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르망 24시 같은 초장거리 내구 레이스에서 요구되는 전략적 운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WEC 하이퍼카 클래스는 현재 도요타, 포르쉐, 페라리, BMW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강호들이 집결한 무대입니다. 제네시스가 2026년 정식 햡류에 성공한다면,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내구 레이싱 정상 무대에 오르는 셈입니다. 이는 단순한 모터스포츠 참여를 넘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전동화·하이브리드 기술력 홍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결과적으로 제네시스 GMR-001의 첫 질주는 단순한 테스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한국 브랜드가 세계 최정상 레이싱 무대에서 도전장을 내민 순간이자, 미래 모터스포츠 역사에 남을 출발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과연 제네시스가 2026년 르망 24시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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