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기구를 당기는 소리만이 낮게 울리는 체육관. 거울에 비친 한 여배우의 등 위로, 가늘지만 선명한 근육이 섬세하게 피어오른다.

‘국민 첫사랑’의 대명사였던 배우 손예진이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을 거쳐, 다시 배우로 돌아오기 위한 뜨거운 담금질을 시작했다.

최근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D-14″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운동 영상을 공개했다.

등이 깊게 파인 운동복을 입고, 랫풀다운 기구에 집중하며 탄탄한 등 근육을 만들고 있었다.

여리여리한 이미지 속에 감춰져 있던, 노력으로 다져진 선명한 근육 라인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출산 후 복귀를 앞둔 시점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자기관리는 놀라움을 더한다.
남편 현빈 역시 액션 연기를 위해 완벽한 몸을 만드는 배우로 유명한 만큼, “남편에게 특훈이라도 받은 것 아니냐”는 유쾌한 추측마저 나오고 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청순한 얼굴에 저런 근육이라니, 반전 매력”, “복귀작에서 액션 연기하시나요?”, “자기관리의 신, 역시 손예진”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둔 손예진은 오는 9월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의 귀환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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