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월 1천 대 돌파… 수소차 대중화 신호탄

유카포스트 2025.08.18 조회수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넥쏘’, 출시 한 달 만에 상반기 판매량 추월

●향상된 성능·공간·안전성, ‘입소문’이 만든 수소차 흥행

●공격적 금융 프로모션과 충전 인프라 개선이 수소차 저변 확대 견인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2세대 수소연료전지차 ‘디 올 뉴 넥쏘’가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출시 단 한 달만에 월 1천 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기차 중심으로 굳어가던 대체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차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디자인 역시 현대차의 새로운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강인함과 유려함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크래시패드에 통합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 파노라믹 비전루프,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생활에 밀접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디 올 뉴 넥쏘’ 신차효과, 단숨에 상반기 기록 뛰어넘다 비결은?

지난 7월, ‘디 올 뉴 넥쏘’는 1,00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03.3%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6월 누적 판매량 725대를 단숨에 넘어선 성과였습니다. 이달 초순 계약 건수만 이미 1천 대를 넘어 하루 400건 이상이 몰린 날도 있었다는 점에서, 신차효과가 이어지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세대 넥쏘 경험자들의 재구매 비중입니다. 이들이 개선된 연료전지 출력과 주행감, 공간 활용성 등을 민감하게 체감하며 ‘입소문’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실제로 2세대 넥쏘는 연료전지 시스템 출력을 94kW로 끌어올리고, 전기모터 최고출력을 150kW(약 204마력)까지 강화했습니다. 0→100km/h 가속은 7.8초로, 기존 대비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보여줍니다.

공간과 편의성, 한층 여유로워지다… 세계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는 덤

신형 넥쏘는 실내 공간과 적재 능력에서도 눈에 띄는 진화를 이뤘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기존 461L에서 510L로 확대됐고, 뒷좌석은 다리 공간을 41mm 늘리고 등받이 각도를 6도 더 눕혀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함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튜너블 HRS(현가 시스템)’는 노면이 거칠어도 휠 움직임을 부드럽게 제어해 승차감을 한층 개선했습니다.

또한, 넥쏘는 고성능 복합소재 수소탱크를 통해 6.69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단 5분 내외의 충전만으로 최대 720km(산업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대비 충전 시간은 짧고, 주행거리는 긴 수소차 특유의 장점을 극대화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첨단 안전·편의 사양 총망라한 ‘디 올 뉴 넥쏘’ 가격 부담 낮춘 ‘넥쏘 이지 스타트’로 만나보는 기회

넥쏘의 경쟁력은 동력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과 편의 사양에서도 드러납니다. ▲9에어백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장치를 강화했으며, ▲HDA2(고속도로 주행 보조 2) ▲FCA2(전방 충돌방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또한 루프 전체를 감싼 ‘비전루프’,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실내·외 V2L 기능 등은 수소차의 새로운 생활 가치를 제시합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신형 넥쏘 구매 문턱을 낮추기 위한 금융 프로그램도 주목됩니다. ‘넥쏘 이지 스타트’는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방식으로, 차량 잔가의 최대 50%를 보장받아 초기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익스클루시브 트림(가격 7,644만 원, 세제혜택 적용 후)의 경우 보조금 약 3천만 원을 받으면, 월 22만 원대(36개월 기준, 조건부)로 신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소 충전비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3년 내 최대 68%) 등이 더해져 진입 장벽을 한층 낮췄습니다.

수소차 시장의 가능성 증명한 ‘넥쏘’ 앞으로의 전망은?

현재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넥쏘의 직접 경쟁 상대는 많지 않습니다. 또한 전기차 시장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현대 아이오닉 6, 기아 EV6와 비교해도 충전시간과 장거리 효율성 측면에서 독보적입니다. 다만 전기차 대비 충전소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산업이 ‘캐즘(Chasm, 성장 정체기)’에 부딪힌 상황에서, 수소차가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특히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라는 장점은 상용차 시장뿐 아니라 일반 승용차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디 올 뉴 넥쏘’의 성공은 단순한 신차 효과를 넘어, 수소차가 과연 전기차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세가 될 수 있을지 묻는 시작점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전기차와 수소차, 어느 쪽에 더 마음이 기울어지시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