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면부 디자인 대폭 수정, 거대한 키드니 그릴 크기 줄여 균형감 확보
● 최신 파노라믹 비전 인포테인먼트 적용 가능성.. 실내 변화 기대
● 가솔린-플러그인 하이브리드-i7 전기차 라인업 유지하며 상품성 강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가 드디어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 디자인 언어를 일부 반영한 부분변경 모델로 변신합니다. 지금까지 “가장 논란이 많은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7시리즈가 새로운 얼굴을 통해 균형감 있는 고급 세단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MW는 향후 몇 년 내 전 차종에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미 콘셉트 모델을 통해 예고된 이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오는 2세대 iX3를 시작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포착된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은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디자인 변화 – 거대한 키드니 그릴 축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입니다. 기존 모델에서 거대하게 뻗어 있던 키드니 그릴이 축소되며, 상단은 하이글로시 블랙 패널로 마감되었습니다. 이 패널 우측에는 소형 카메라가 통합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의 수직 슬랫 대신 수평 슬랫이 적용돼 한층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헤드라이트는 여전히 분리형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공개될 최종 모습에서 그릴과 얼마나 조화를 이룰지가 관건입니다.
측면 실루엣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지만, 새로운 알로이 휠 디자인이 적용되면,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의 LED 시그니처가 변경되어 보다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실내 혁신 – 파노라믹 비전 도입 가능성
BMW 7시리즈의 강점은 단연 실내입니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예상됩니다. 특히 ‘파노라믹 비전(Panoramic Vision)’ 시스템 적용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기존 듀얼 스크린을 대신해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전폭형 디스플레이로, 이미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콘셉트 SUV에서 먼저 선보였던 기술입니다. 2열 승객을 위한 31인치 8K 폴더블 시네마 스크린과 도어 손잡이에 내장된 5.5인치 컨트롤 패널은 그대로 유지돼 뒷좌석 VIP 수요층을 만족시킬 전망입니다.
파워트레인 – i7 포함, 라인업 유지
외관-실내 변화와 달리 파워트레인 변화는 제한적입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i7이 라인업을 구성합니다. 소폭의 효율 개선이나 세부 보완은 있겠지만, 전면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아우디 A8이 여전히 전통적인 디자인을 이어가는 가운데, BMW 7시리즈의 혁신적인 실내 경험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동화 라인업(i7)은 벤츠 EQS, 아우디 A8 e-트론과 직접 경쟁하며, 고급 전기 세단 시장에서 BMW의 존재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이번 부분변경 7시리즈가 “가장 논란이 많은 BMW”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금 플래그십 세단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요? 디자인 논란을 넘어, 새로운 기술과 고급스러움으로 재평가받게 될 7시리즈의 귀환이 기대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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