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쓰세요, 뇌 건강에 도움 됩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젊은 세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지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오히려 치매 예방에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은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과 치매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어르신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 진단 비율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과 인지 기능

대상: 노년층 수천 명을 추적 조사 비교: 스마트폰·PC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그룹 vs 사용하지 않는 그룹 결과: 디지털 기기를 꾸준히 사용하는 그룹은 치매 진단 비율이 유의미하게 낮음
이는 단순히 여가 시간이 아닌, 두뇌 활동·기억력·집중력 자극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 조언

연구팀은 “디지털 기기를 단순한 오락 도구가 아닌 두뇌 훈련 도구로 활용하면, 노년층의 인지 기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과도한 사용은 눈·손목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 1~2시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스마트폰 사용 이렇게 해보세요
1. 스마트폰 활용: 가족과 사진 주고받기, 카카오톡 대화, 뉴스 읽기
2. 앱 추천: 퍼즐·퀴즈·두뇌훈련 앱 활용
3. PC 사용: 간단한 문서 작성, 온라인 쇼핑, 취미 자료 검색
작은 습관 하나가 뇌 건강을 지키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가까운 스마트폰에서 시작해 보세요

치매 예방을 위해 무거운 책이나 복잡한 훈련만 필요한 건 아닙니다. 부모님이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야말로 가장 손쉬운 두뇌 훈련 도구일 수 있습니다.
오늘 부모님께 “스마트폰 쓰는 게 뇌 건강에 좋대요”라고 한 번 말씀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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