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L 자연흡기 플랫식스 500마력, 맨타이 킷으로 서킷 최적화
● 네덜란드 국기와 튤립 심볼로 장식된 단 한 대의 오렌지 스페셜
● 뉘르부르크링 7분 03초 기록, GT4 RS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포르쉐가 718 카이맨 GT4 RS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네덜란드 전용 원오프(one-off)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바로 ‘튤립 (The Tulip)’. 네덜란드의 상징색인 오렌지와 튤립 문양이 더해진 이번 모델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마누팍투어, 손더분쉬(Sonderwunsch), 그리고 맨타이 레이싱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단 한 대뿐인 특별 제작 차량이지만, 네덜란드 팬들은 이와 맞춤형으로 제작된 크로노그래프나 텀블러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소유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오렌지, 슈퍼카를 물들이다
이번 718 카이맨 GT4 RS ‘튤립’은 페인트 투 샘플(Paint-to-Sample) 방식으로 제작된 파스텔 오렌지 컬러를 입었습니다. 이 색상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상징색이자 국민적 자부심을 드러내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후드 위 카본 인테이크, 리어 스포일러의 포르쉐 레터링, 카본 휠 커버까지 같은 오렌지 톤이 적용돼 강렬한 대비감을 줍니다.

튤립 문양과 네덜란드 국기, 디테일의 정수
차체 측면 펜더에는 튤립 로고가 새겨졌고, 리어 윙에는 네덜란드 국기 스트라이프와 함께 맨타이 레이싱 로고가 자리했습니다. 20인치 마그네슘 단조 휠은 새틴 블랙으로 마감돼 오렌지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뒷바퀴에는 카본 에어로 디스크가 더해져 공기역학적 성능까지 강화됐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더욱 특별한 디테일이 눈에 띕니다. 버킷 시트 헤드레스트와 도어실에는 튤립 문양이 수놓여 있으며, 블랙 가죽과 레이스텍스(Race-Tex)에 오렌지 파이핑과 자수가 더해져 ‘국가적 상징’이 세심하게 반영됐습니다.
맨타이 킷·와이사흐 패키지, 궁극의 트랙 머신
‘튤립’은 기본적으로 718 시리즈 최강 버전인 GT4 RS를 기반으로 합니다. 미드십 4.0L 자연흡기 플랫식스 엔진은 최고출력 500마력을 내며, 7단 PDK 변속기와 맞물려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5,394만 원(미국 기준 $53,946) 상당의 맨타이 레이싱 킷이 추가돼 더 강력한 공력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대형 리어윙과 거니 플랩이 적용돼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03초의 기록을 세우며, 순정 GT4 RS보다 6초 이상 빠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이외에도 와이사흐(Weissach) 패키지가 포함돼, 서킷 주행 최적화를 위한 경량화와 카본 파츠가 대거 적용됐습니다.

마지막 불꽃, 718 시리즈 역사 속으로
현행 718 카이맨/박스터는 올해 10월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포르쉐는 내년부터 차세대 전동화 모델을 준비 중인데, 이 때문에 이번 GT4 RS ‘튤립’은 내연기관 718의 상징적 유산으로 남게 됩니다. 한편, 경쟁 모델로는 아우디 TT RS, BMW M2, 알파로메오 4C 등이 거론됩니다. 하지만 4기통 터보 기반의 경쟁 모델들과 달리, 자연흡기 6기통 플랫식스를 유지하는 카이맨 GT4 RS는 ‘마지막 순수 드라이버스 카’로 불리며 차별화된 매력을 갖습니다.

팬들을 위한 작은 위로, 한정판 굿즈
비록 ‘튤립’은 단 한 대만 제작되지만, 포르쉐 네덜란드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기념품을 준비했습니다. 파스텔 오렌지와 튤립 문양이 들어간 맞춤형 차량 키, 크로노그래프 시계, 그리고 718개 한정으로 제작된 텀블러가 판매됩니다. 특히 텀블러는 네덜란드 포르쉐 온라인 숍에서 약 9만 5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됩니다.

포르쉐 ‘튤립’은 단순한 특별 주문형 모델을 넘어, 내연기관 스포츠카 시대의 마지막 화려한 꽃을 피운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동화 시대 속에서도 이런 ‘순수한 감성’을 간직한 모델들이 등장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이 특별한 오렌지 슈퍼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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