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최첨단 인포테인먼트의 만남0
● “유튜브·쿠팡플레이도 된다” 차량용 네이버 웨일 최초 탑재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BMW 5시리즈는 부담스럽고, 제네시스 G80은 너무 익숙한데..”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스웨디시 감성의 정수, ‘신형 볼보 S90’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디자인, 기술, 안전까지 새롭게 무장한 이번 모델이 수입차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감성 품은 스웨디시 디자인, 더욱 날렵해진 외관
신형 S90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현대적이고 절제된 북유럽 감성을 강조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특히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과 얇고 길어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탑재되며, 이전보다 훨씬 더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후면부 테일램프도 기존보다 입체감을 강조해 한층 고급스럽게 다듬어졌습니다.

새로운 컬러 옵션도 주목할 만합니다. 기존 5가지 외장 컬러 외에 신규 컬러인 ‘멀버리 레드’가 추가되었고, 다크/브라이트 테마도 선택 가능해 소비자 취향 반영 폭이 넓어졌습니다.

실내는 ‘현대적 스칸디나비아 리빙룸’
실내 디자인은 마치 스칸디나비아 고급 호텔 라운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3,060mm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 덕분에 2열 공간은 탁월하며, 전 좌석에는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된 나파 갖구 시트가 기본 타재되어 극상의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콘솔 구조도 개선되어 실용성이 높아졌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 변경, 전 좌석 USB-C 포트 적용 등 디지털 시대에 맞춘 배려도 돋보입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인포테인먼트 UX.. 국내 최초 ‘웨일 브라우저’ 탑재
신형 볼보 S90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차세대 사용자 경험(UX)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디지털 환경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해,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Volvo Car UX’가 탑재되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기존 대비 약 2배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합니다.

새로운 UX는 시각적 완성도와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끌어올렸습니다. 픽셀 밀도가 21% 향상된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선명한 그래픽을 제공하며, 내비게이션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보유한 티맵 오토가 기본 탑재됩니다. 여기에 차량 내 음성 인식 시스템은 SKT의 ‘누구 오토’가 적용되어 한국어 인식률이 평균 96%이상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을 보입니다.

앱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티맵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수입차 최초로 탑재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는 디지털 세대에게 강력한 매력 포인트가 됩니다.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TV 등 각종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쓰레드 등 SNS는 물론 네이버 웹툰과 e북까지 즐길 수 있어 차 안이 곧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모합니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 친화적인 커넥티비티 생태계를 이렇게 폭넓게 갖춘 수입차는 사실상 S90이 유일합니다.

스웨디시 안전 철학, 이번에도 예외 없다
볼보의 차량인 ‘안전 공간 기술(Safety Cage)’과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0)는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기술적으로는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총동원해 실시간 위험 요소를 감지하며, 특히 사각지대 경보, 후방 충돌 경고, 교차로 경보 및 긴급 제동 서포트 등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되는 기능들이 강화되었습니다.

B5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T8 PHEV, 전기와 내연의 조화
신형 S90은 두 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국내에 출시됩니다. 먼저 B5 트림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최고출력 250마력에 복합 연비 약 10.0km/L를 기록합니다. 트림별 가격은 B5 Plus가 6,530만 원, B5 Ultra가 7,130만 원입니다. 가솔린 기반의 고급 세단을 찾는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주행감과 실용적인 연비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반면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더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모델로, 전기모드만으로 최대 65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시스템 총 출력은 455말력, 토크는 73.5kg.m에 달하며, 복합 연비는 전기·가솔린을 병행했을 때 14.3km/L 수준으로 높은 효율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9,140만 원으로, 전기 주행이 잦은 도시 사용자나 세제 혜택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S90만의 차별화는?
신형 볼보 S90은 프리미엄 세단 싲아에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00h, 제네시스 G80 등과 정면으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BMW 5시리즈는 여전히 ‘운전의 재미’라는 강점을 지닌 모델입니다. 특히 520i는 날카로운 핸들링과 민첩한 반응이 강점이지만, 디지털 UX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직관성, 실내 공간 구성에서는 S90이 더 앞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브랜드 자체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탄탄한 승차감이 매력입니다. 그러나 차량용 브라우저, OTA(무선 업데이트), 통합 커넥티비티 등에서는 여전히 한발 늦은 모습이며, 그런 점에서 디지털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는 S90이 더 진보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렉서스 ES300h는 뛰어난 하이브리드 연비 성능과 정숙성을 무기로 내세우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구식이라는 지적이 있으며, 차량 내 커넥티비티 기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북유럽 감성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최신 UX를 갖춘 S90과 비교하면 시대에 뒤처졌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G80은 가격 대비 옵션 구성과 디자인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지만, S90이 지닌 스웨디시 감성과 브랜드가 강조하는 ‘안전 철학’, 그리고 국내 맞춤형 커넥티드 생태계를 고려할 때, 수입차 중에서 차별화된 선택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볼보가 더욱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 반응과 향후 판매 전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90 출시 후, 하반기 내 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세단을 찾는 고객층 사이에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국내 친화적 UX, 안전 기술 3박자가 결합된 S90은 ‘프리미엄 세단의 대안’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엄 세단 시장은 독일 3사의 독무대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볼보 S90은 ‘안전과 감성, 실용’이라는 세 키워드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진짜 웒나느 프리미엄은, 어쩌면 북유럽에서 올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선택은 어떤 기준에 있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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