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베스트셀러 GLC 전기차로 재탄생… 기술·디자인·감성 3박자
●최고출력 360kW, 주행거리 713km… 프리미엄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
●MB.OS·비건 인테리어·V2G 기능까지… 진짜 벤츠는 다르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벤츠도 이제 전기차의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GLC’를 완전히 새로운 전기 SUV로 재해석하며, 차세대 전동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단순한 신차를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집약한 ‘디 올-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과연 이 모델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대담한 전동화, 브랜드의 중심 ‘GLC’가 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프리-나이트’ 행사에서 ‘디 올-뉴 GLC’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벤츠의 전동화 전환을 상징하는 대표작입니다. GLC는 벤츠 라인업 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SUV로, 이번 전동화는 그만큼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GLC는 단순히 새로운 차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브랜드 핵심 모델의 전기차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동화로 전환되었음에도 GLC의 내연기관 모델이 지닌 편안함, 역동성, 효율성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관은 GLC 특유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조각적인 숄더 라인과 강조된 휠 아치로 한층 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면부는 새롭게 재해석된 크롬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고, 실내에는 99.3cm 크기의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되어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합니다.
여기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혁신적 백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하이퍼스크린은 지금은 벤츠 모델 중 가장 큰 크기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몰입감 있는 UI를 제공합니다.
AI 기반 MB.OS 최초 탑재, 자동차의 진화가 시작됐다
‘디 올-뉴 GLC’는 벤츠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MB.OS’를 최초로 탑재한 모델입니다. 이 운영체제는 초당 254조회 연산이 가능한 고성능 칩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충전 시스템, 차량 편의 기능까지 하나로 통합 제어합니다.
특히 차량이 운전자 습관을 학습하고 상황에 따라 적응하는 ‘지능형 진화’를 가능하게 하며,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도 제공합니다. 벤츠는 이 기능을 통해 “차량이 운전자와 함께 진화하는 파트너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이외에도 디 올-뉴 GLC는 인테리어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합니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비건 패키지’는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받아, 독립 기관의 공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완성차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단순한 소재 교체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브랜드 철학을 연결한 이 시도는 고급차 시장에서도 환경과 윤리를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합니다.
디 올-뉴 GLC 퍼포먼스와 충전 속도, 모두 잡은 전기 SUV
최상위 트림인 ‘GLC 400 4MATIC’은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 주행거리 713km(WLTP 기준)로,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확보했습니다. 배터리는 9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고, 800볼트 아키텍처 기반으로 10분 충전해 303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는 현대 아이오닉 6(614km)나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606km)보다 긴 수준으로, 장거리 주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점에서 큰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V2G(Vehicle-to-Grid), V2H(Vehicle-to-Home) 기능도 지원해 에너지 순환의 중심이 되는 ‘모빌리티 허브’로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벤츠는 전기차에서도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에 대한 철학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S클래스에서 먼저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최대 4.5도 조향각)을 GLC에도 적용해, 고속 안정성과 지속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원박스 브레이크 시스템’은 회생제동과 마찰제동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제동력 손실 없이 에너지를 회수합니다. 회생제동만으로도 일상 주행의 99% 이상을 커버할 수 있어, 운전자가 별도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부드러운 감속이 가능해졌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벤츠만의 프리미엄 편의사양
디 올-뉴 GLC는 고급스러운 경험을 위한 감성적 요소들이 돋보입니다.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루프’는 유리의 투명·불투명 전환이 가능하고, 실내에는 162개의 별빛 조명이 분위기를 더합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AI를 통합한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되어,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과 40개 이상의 앱 접속을 지원합니다. 이는 단순한 차량 기능을 넘어, 하나의 ‘디지털 공간’으로 진화한 자동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앞세워 BMW iX3, 아우디 Q6 e-tron, 볼보 XC60 리차지 등과 직접 경쟁합니다.
한편, 벤츠는 GLC 외에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CLA 슈팅 브레이크’, 고성능 전동화 플랫폼 기반 ‘콘셉트 AMG GT XX’ 등 차세대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디 올-뉴 GLC’는 단순한 SUV가 아닙니다. 벤츠가 전기차 시대에 제시하는 해답이자, 고급차의 미래가 어떻게 진화할지를 보여주는 결정체라고 생각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