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는 ‘킬러 드론’ 중심 자동 요격 구조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드론 요격 시스템은 30km 거리 내 적 UAV를 자동 탐지한 뒤,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킬러 드론’을 활용해 적을 직접 격추하는 구조다. 목표는 지상 통제 없이 완전 자동화된 요격 실현이며, 2025년 실제 시연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테스트 중이다.

군의 현재 체계는 취약한 방호 라인이 전부다
우리 군은 드론을 활용한 공격은 가능하지만, 적 드론을 요격하는 전용 체계는 미완성 상태다. 지금은 공격헬기나 KA-1 같은 범용 플랫폼으로 대응 중인데, 이들은 드론 요격에 특화되어 있지 않아 정확도 낮고 민간 피해의 위험까지 존재한다. 이로 인해 하늘의 약 80%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ADD가 설계한 대드론 체계는 두 형태가 있다. 첫 번째는 수직 이착륙 가능한 고정익기에 작은 요격 드론 2대 붙여 순찰하며 요격하는 구조다. 두 번째는 트레일러형 튜브발사대로 최대 10기의 드론을 수납해 필요 시 발사하는 방식으로, 차량 이동성 확보와 신속 대응을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이다.

레이더부터 미사일까지 전 과정 자동화
탐지 기술은 GaN 기반 AESA 레이더를 통해 구현된다. 탐지된 목표를 실시간으로 데이터 링크를 통해 전달받은 요격 드론은 영상·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위치를 잡고, 자폭 방식 요격으로 목표를 제거하는 자동화 루트다. 전체 흐름이 인력 개입 최소화된 첨단 전자전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빠른 전력화 기반, 국토 방어 전략의 핵심
기존 유사 무인기 대비 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 최적화 설계가 눈에 띈다. 개발은 2023년부터 진행 중이며, 기본 설계 완료 후 가을 비행 시험, 2025년 하반기 북한 무인기 실전 요격 시험까지 예정되어 있다. 드론작전사령부는 군 획득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빠른 시제품 활용으로 전력화 속도도 극대화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드론의 전장 패턴 변화를 입증했듯, 대드론 체계 확보는 우리 국토 방어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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