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가끔 사람을 잘못 만난다. 말은 좋게 하지만 속은 비열하고, 친절한 척하지만 결국 남을 이용하는 사람들.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본성은 반드시 드러난다. 그런 사람들은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다.

1. 자신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은 실수했을 때 사과하는 법을 모른다.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나 변명, 합리화, 책임 전가로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 프랑스 철학자 로랑스 드빌레르는 책 《모든 삶은 흐른다》에서 “누구나 상처를 주지만, 상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더 깊은 상처를 남긴다.”라고 말한다.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은 관계를 파괴하는 사람이다.

2. 타인의 선의를 이용한다
본성이 꼬여 있는 사람일수록 착한 사람을 찾아 이용한다. 상대가 참아주는 걸 ‘만만함’으로 해석하고, 배려를 받으면 감사가 아니라 ‘더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주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관계를 갉아먹는 방식으로 자신을 유지한다. 결국 주변 사람은 지치고 떠난다.

3. 자신이 중심이 아니면 분노한다
이들은 타인이 주목받거나 행복한 순간을 참지 못한다.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인의 성취를 깎아내리고, 기쁨을 빼앗고, 분위기를 흐린다.
로랑스 드빌레르는 “자신의 내면이 빈 사람은 타인의 빛을 견딜 수 없다.”라고 말한다. 결국 그들은 스스로 외로움을 자초한다.

결국 본성이 못 돼 먹은 사람들의 핵심은 ‘스스로를 성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기 안의 모난 부분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람은 평생 남을 상처 입히며 산다.
반대로 자신의 어두움을 직면하고 다루는 사람은 성숙해진다. 이 글은 로랑스 드빌레르의 《모든 삶은 흐른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글 속 통찰을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그 책을 꼭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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