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리드 품은 기아 플래그십 SUV, 실제 도로에서 정체 드러냈다
● LA오토쇼 공개 후 첫 포착, X-Pro가 보여준 진짜 텔루라이드
● 디자인·공간·오프로드 성능까지, ‘완성형’ SUV를 향한 진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패밀리 SUV 시장을 주도해온 팰리세이드의 아성을 위협하는 새로운 신차가 등장했습니다. 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2세대 풀체인지와 함께 X-Pro 모델로 실물 공개되며, 대형 SUV를 바라보는 기준 역시 새롭게 정의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공간과 안락함을 넘어, 하이브리드 효율과 오프로드 활용성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시장의 흐름이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2025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2세대 텔루라이드는 기아가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을 준비했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공개 직후,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야간 주행 테스트 중인 텔루라이드 X-Pro가 포착되며 단순한 콘셉트카 아니라 실제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공식 공개 이후, 실도로에서 포착된 X-Pro
2027년형 기아 텔루라이드는 이미 LA 오토쇼를 통해 공식 데뷔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전시장에서의 조명 아래 모습과 실제 도로 위에서의 인상은 분명 다릅니다. 공개 직후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된 X-Pro 테스트카는, 텔루라이드가 단순한 ‘대형 패밀리 SUV’를 넘어 실질적인 오프로드 성능까지 고려한 모델임을 보여줍니다.

이번 풀체인지에서 가장 큰 변화는 차체 비율입니다. 휠베이스가 늘어나고 차체가 전반적으로 커지면서, 기존 텔루라이드 특유의 각진 실루엣은 유지하되 한층 정제된 인상을 줍니다. 여기에 수직형 헤드램프와 더 넓어진 보닛, 삼각형 형태의 펜더 캐릭터 라인은 콜로라도 로키산맥에서 영감을 받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드러냅니다.
이외에도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되며 공기저항계수는 0.30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 X-Pro는 지상고 약 23cm와 올터레인 타이어를 통해 외형만이 아닌 기능적 차별화도 분명히 했습니다.

공간과 감성 모두 키운 실내 변화
실내는 ‘패밀리 SUV의 교과서’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큰 변화를 담았습니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로 구성되며, 물리 버튼을 최소화해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2열과 3열 레그룸이 늘어나 성인 탑승자 기준에서도 여유가 느껴지고, 최대 적재 공간은 약 2,460리터 수준까지 확장됐습니다. 그밖에도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운전자 시트, 2열 통풍·열선 캡틴 시트, 3열 열선 시트까지 적용되며 장거리 이동에서의 편안함을 강조합니다.

이번 텔루라이드에는 기아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OTA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헤이 기아” 호출로 작동하는 생성형 AI 음성비서는 내비게이션, 공조, 미디어 제어를 자연스럽게 처리합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유튜브 스트리밍까지 지원하는 점은 정차 중 활용성을 크게 넓히비다. 한편, 14스피커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과 12인치 HUD, 디지털 룸미러까지 더해지며 프리미엄 SUV에 요구되는 요소를 빠짐없이 채웠습니다.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된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이번 변화의 핵심입니다. 기본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약 274마력, 최대토크 약 43.0kg.m 수준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출력 약 329마력, 최대토크 46.9kg.m에 달합니다. 기아가 밝힌 복합연비는 약 15km/L로, 대형 3열 SUV로서는 상당히 인상적인 수치입니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약 960km에 이르며, 스테이 모드를 통해 엔진을 끈 상태에서도 약 20분간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텔루라이드 X-Pro, 이름값 하는 진짜 오프로드 사양
텔루라이드 X-Pro는 단순한 외관 패키지가 아닙니다.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늘어나고 전자식 LSD, 전·후방 견인 고리, 지면 투시 뷰 모니터, 하부 LED 조명까지 더해졌습니다. 실제 테스트카에서도 차체 자세 제어와 하부 보호 구조가 확인되며, 험로 주행을 염두에 둔 설계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존 X-Line보다 한 단계 더 실전적인 구성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경쟁 모델은 현대 팰리세이드입니다. 팰리세이드가 안락함과 정숙성에 초점을 맞춘 패밀리 SUV라면, 텔루라이드는 디자인과 주행 감성, 그리고 X-Pro를 통한 오프로드 확장성에서 차별화를 시도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효율과 AWD 토크 벡터링 조합은 북미 시장뿐 아니라 국내 도입 시에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요소로 보입니다.

텔루라이드 출시 일정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며, 북미 판매는 2026년 1분기 시작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여전히 미정이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급화된 사양을 고려하면 수입 판매 또는 한정 도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집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화 기준 약 6천만 원대 중후반 이상이 예상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대형 SUV는 더 이상 크기만으로 평가받지 않습니다.” 2027 텔루라이드 X-Pro는 효율과 감성, 그리고 오프로드라는 서로 다른 요구를 하나의 차에 담으려는 기아의 욕심이 느껴지는 모델입니다. 가족을 위한 차이면서 동시에 취미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품을 수 있는 SUV, 과연 국내 시장에서도 이런 선택지가 필요해진 건 아닐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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