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신 콘텐츠… BYD 돌핀, 시티팝 애니메이션 필름으로 2030 세대 공략
2,450만 원 소형 전기 해치백… 보조금 적용 시 2,100만 원대 구매 가능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넓은 실내와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 강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자동차 브랜드의 마케팅 방식도 변화하고 있는 걸까요? 단순한 성능 강조 광고 대신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콘텐츠형 캠페인이 등장하면서 자동차 홍보 전략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BYD코리아는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DOLPHIN)’ 출시를 계기로 시티팝 감성을 활용한 디지털 필름을 공개하며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전기차 대중화 흐름 속에서 이러한 감성 중심 마케팅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티팝 감성으로 풀어낸 새로운 전기차 캠페인
BYD코리아는 3월 10일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 출시와 함께 시티팝(City Pop) 감성을 활용한 디지털 필름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적인 자동차 광고와는 다르게 애니메이션과 음악을 결합한 콘텐츠 중심의 영상 시리즈로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주행거리나 출력 같은 성능 중심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도시 속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영상 시리즈는 주행거리, 360도 서라운드 뷰, 실내 공간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각 영상은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활용해 돌핀의 특징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며,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콘텐츠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80~90년대 도시 감성 ‘시티팝’ 활용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바로 시티팝 음악과 애니메이션 스타일입니다. 시티팝은 1980~199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장르로, 최근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음악 스타일입니다.
BYD코리아는 이러한 시티팝 감성을 활용해 2030 세대와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한편 자동차 광고에서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국내에서는 비교적 드문 시도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전기차 시장에서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와 감성 경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오션 시리즈 첫 모델 ‘BYD 돌핀’
BYD 돌핀은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한 BYD ‘오션 시리즈(Ocean Series)’의 첫 번째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된 소형 전기 해치백으로, 도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2,700mm의 휠베이스를 통해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소형 해치백임에도 실내 공간 활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360도 서라운드 뷰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안전성과 환경 성능도 입증
돌핀은 글로벌 안전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럽의 대표적인 자동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환경 성능을 평가하는 그린 NCAP(Green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강조하는 모델이 아니라 안전성과 친환경성까지 고려한 전기차라는 점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2천만 원대 전기차 시장 공략
BYD 돌핀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가격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450만 원부터 시작하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최대 약 2,1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가격대는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전기차 가격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2천만 원대 전기차는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이제는 단순한 성능 경쟁만으로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BYD 돌핀은 가격 경쟁력이라는 현실적인 무기와 함께 감성 중심의 콘텐츠 전략까지 동시에 꺼내 들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2천만 원대 전기차가 새로운 대중화 흐름을 만들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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