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는 합의를, 네타냄후는 공습을 고집하며 미·이스라엘이 이란 해법을 두고 파열음을 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냄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해법을 두고 뚜렷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트럼프는 외교적 합의를 거론한 반면 네타냄후는 공습 재개를 고수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동맹 내부의 균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트럼프는 합의, 네타냄후는 공습”… 엇갈린 해법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합의를 하면 만족”이라며 외교적 해법을 거론했다. 반면 네타냄후 총리는 “휴전 이후 중단된 대이란 공습을 재개해야 한다”며 강경 대응을 요구해 정면으로 충돌했다.

“전화 통화서 격론”… 동맹의 균열
외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두 정상이 19일 밤 이란 문제를 두고 격론에 가까운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완전 포기하지 않는 한 안보가 담보되지 않는다고 보는 반면, 트럼프는 전쟁 재개의 비용과 리스크를 경계하고 있다.

“호르무즈·농축물질이 관건”… 한국에도 불둷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이란 농축물질 처리 방식이 미·이스라엘 이견의 핵심이다. 호르무즈가 막히면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안규백 국방장관이 표명한 호르무즈 단계적 기여 검토에도 직결되어 한국 정부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합의와 공습 사이에서 미·이스라엘 동맹이 흔들리고 있다. 중동의 시계는 그 균열 위에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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