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싼 베개보다 중요한 것은 목을 받쳐주는 높이다
숙면을 위해 수십만 원짜리 기능성 베개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목이 불편하거나 높이가 맞지 않아 며칠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수면 전문가들은 베개의 가격보다 목과 머리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받쳐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집에 있는 수건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높이를 찾는 방법이 관심을 받고 있다.

수건은 목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이 바로 누우면 목 뒤에는 자연스럽게 빈 공간이 생긴다. 이 공간이 제대로 지지되지 않으면 목 근육이 긴장하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수건을 돌돌 말아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이 빈 공간을 채워주는 원리다.
특히 목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받쳐주기 때문에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목을 편안하게 지지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건은 이렇게 말아야 한다
일반 세면수건이나 얇은 수건을 준비한 뒤 길게 접어서 돌돌 말아준다. 너무 두껍게 말기보다는 손목 굵기 정도가 적당하다.
이후 원통 형태로 만든 수건을 사용하면 된다. 사람마다 체형과 목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높이는 직접 누워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너무 높으면 목이 꺾이고 너무 낮으면 지지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

가장 좋은 위치는 목 바로 아래 부분이다
수건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치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 아래에 놓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위치는 목 뒤쪽이다. 누웠을 때 목과 어깨가 만나는 부분 바로 위에 수건을 위치시키면 목의 C자 곡선을 자연스럽게 받쳐줄 수 있다.
또는 기존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베개 아래 목 부분에 수건을 넣어 높이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면 베개 전체를 바꾸지 않고도 자신에게 맞는 높이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뻣뻣하거나 어깨가 자주 뭉치는 사람, 베개 높이가 맞지 않아 뒤척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수건 활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여행이나 출장처럼 익숙하지 않은 침구를 사용할 때도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집에 있는 수건만으로 쉽게 시도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 한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는 기능성 베개를 여러 개 구입했지만 만족하지 못했던 50대 직장인 A씨의 사례가 소개된 적이 있다. A씨는 수면 중 목 통증 때문에 다양한 베개를 바꿔 사용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수건을 돌돌 말아 목 뒤쪽에 받치는 방법을 시도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목이 안정적으로 받쳐지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덜 뻐근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에게 맞는 높이를 찾은 뒤에는 수건을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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