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한 제철 옥수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삶으면 가게에서 사 먹는 것보다 맛이 덜하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옥수수는 ‘어떻게 삶느냐’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은 옥수수 장수들이 쓰는 진짜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껍질을 다 벗기면 안 됩니다
옥수수를 삶을 때 껍질을 전부 벗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속껍질 2~3장은 남기고 삶는 게 정답인데요.
속껍질이 수분을 지켜줘서 알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익습니다.
옥수수 특유의 향도 껍질에서 우러나와 훨씬 진해집니다.

소금만 넣으면 반쪽짜리, ‘이것’을 같이
삶는 물에 소금만 넣는 집이 대부분인데, 여기에 설탕을 같이 넣어보세요.
물 1리터 기준 소금 반 스푼에 설탕 한 스푼 정도면 충분한데요.
단짠 조합이 옥수수의 단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노점 옥수수가 유난히 단 이유가 바로 이 설탕물에 있습니다.

다 삶은 뒤 바로 꺼내지 마세요
불을 끈 뒤 5~10분 정도 삶은 물에 그대로 두는 게 마지막 비결입니다.
이 시간 동안 간이 알 속까지 배어들기 때문인데요.
바로 꺼내면 겉만 짭짤하고 속은 밍밍해집니다.
남은 옥수수는 랩으로 감싸 냉동하면 다음에도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속껍질 남기기, 소금+설탕물, 불 끄고 뜸 들이기. 이 세 가지면 노점 옥수수 부럽지 않습니다.
요즘 마트에 초당옥수수도 한창 나와 있는데요.
이번 주말, 옥수수 한 망 사서 제대로 삶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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