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회는 반가운 추억을 나누는 자리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만날수록 더 가까워지고, 어떤 사람은 한 번 만나고 나면 다시 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의외로 관계를 망치는 이유는 자랑이나 잔소리보다 더 사소한 태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을 오래 기억한다.

3위. 남의 이야기를 퍼뜨리는 사람
동창회에서 들은 개인적인 이야기나 가정사, 건강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쉽게 옮기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신뢰는 한 번 깨지면 회복하기 어렵다.
“너한테만 하는 말인데…”라는 이야기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 입이 가벼운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서 멀어진다.

2위. 사람을 은근히 서열 매기는 사람
직업, 재산, 자녀의 성공 여부를 기준으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이 있다.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대화 속에서 비교와 평가가 드러나면 상대는 금방 느끼게 된다.
동창회는 경쟁하는 자리가 아니라 추억을 나누는 자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사람이 결국 가장 오래 사랑받는다.

1위.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지 않는 사람
상대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중간에 끊고 자신의 이야기로 바꾸거나, 모든 대화를 자기 경험으로 마무리하는 사람이다. 본인은 대화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느끼게 된다.
사람은 자신의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결국 동창회에서 가장 먼저 멀어지는 사람은 자랑하는 사람보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대화를 독차지하는 사람이다.

오래된 인연은 화려한 말솜씨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비밀을 지켜주고, 사람을 비교하지 않으며,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가 관계를 오래 이어준다.
동창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을 오래 곁에 두는 가장 큰 비결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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