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9% 했는데..” 피부과 의사가 경고한 피부건강 망치는 ‘샤워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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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강하게 문지를수록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상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샤워 타월을 사용하면 거품이 풍성하게 생기고 때가 잘 밀려 더 깨끗하게 씻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피부과 전문가들은 매일 샤워할 때 거친 타월로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은 피부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피부 표면에는 외부 세균과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피부 장벽이 존재하는데, 과도한 마찰은 이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특별히 때를 밀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평소 샤워는 맨손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거친 타월은 피부 보호막을 벗겨 건조함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수분을 유지하고 세균의 침입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샤워 타월을 이용해 강하게 문지르면 필요한 각질까지 함께 제거되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해 건조함이 심해지고,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노년층은 원래 피부의 수분과 피지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거친 타월을 매일 사용할 경우 피부 건조증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자극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젖은 타월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샤워 후 욕실에 그대로 걸어두는 타월은 항상 습한 상태가 유지되기 쉽다. 습기와 피부 각질, 비누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타월을 계속 사용하면 피부에 세균이 반복적으로 닿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된 사람은 모낭염이나 피부 자극이 생길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샤워 타월을 사용한다면 자주 세탁하고 햇볕이나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맨손으로도 충분히 피부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일상적인 샤워라면 맨손에 바디워시를 덜어 거품을 충분히 낸 뒤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씻는 것만으로도 땀과 피지, 먼지를 제거하는 데 충분하다. 손은 피부에 과도한 마찰을 주지 않기 때문에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얼굴과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피부가 민감한 부위는 맨손으로 부드럽게 씻는 것이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했거나 땀을 많이 흘린 날에도 강하게 문지르기보다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꼭 타월을 사용해야 한다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샤워 타월을 선호한다면 너무 거친 제품보다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매일 사용하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각질 관리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피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헹군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타월은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오래 사용한 제품은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에서는 대한피부과학회와 여러 대학병원 피부과 의료진이 피부 건조증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샤워 타월로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을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올바른 피부 관리 수칙에서도 뜨거운 물과 과도한 마찰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고, 필요 이상으로 피부를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안내하고 있다.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도 평소에는 맨손으로 부드럽게 씻는 것만으로도 위생 관리에는 충분하며,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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